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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급신도시로 새롭게 언급된 용인남사/광명.시흥/고양송포에 대한 소견

■ 용인 남사면 일대

한마디로 연막작전 또는 성동격서( 聲東擊西 동쪽을 친다고 소리 질러 놓고 실제로는 서쪽을 친다) 라고 봅니다.
대다수 일반인들이 용인시 남사면이 어디에 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는 생소한 지역에
강남의 수요를 대체할 분당급신도시를 건설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은듯 합니다.
분당급신도시에 대한 개념이 반영되지 않은 유언비어에 속하지 않나 봅니다.
신도시가 들어서더라도 용인남사 지역일대는 "동탄급신도시" 라고 표현해야 적당하다고 보여집니다.


■ 광명.시흥

여러가지 좋은 입지 조건을 갖고 있는 지역 입니다.
대략 3가지 측면에서 핸드캡을 갖고 있다고 봅니다.


첫째 ! 주변부동산 시장의 자극

지도를 펼처놓고 보면 광명.시흥지역은 서울.부천.인천.안산.안양에 사방으로 포위되어 있습니다.
정부에서 우려하는 것중의 하나가 주변부동산 시장의 자극을 염려하고 있는데
광명.시흥을 건드리면 서울과 경기도 부천.인천.안산.안양.수원 일대가 들썩거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인접시가 가장 많은 곳)
위치는 좋으나 부작용 또한 가장 염려되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둘째 ! 서부쪽은 이미 너무도 많은 신도시 예정된 곳

김포신도시.검단신도시.송도신도시.영종도신도시.시화신도시 등 너무도 많은 대규모 신도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즉, 지역균형개발 및 인구과밀, 교통체증 측면에서 핸디캡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정부 입장에서는 특정지역을 국한해서 보는 것이 아니고 여러가지 변수를 입체적으로
고려한다고 가정하면 커다란 단점중의 하나 라고 봅니다.

셋째 !

정부에서 언급한 분당급신도시 3대 선정원칙(위치.면적,그린벨트 가급적 제외)의 관점에서 보면 다소 불리합니다.

■ 고양 송포.가좌

지리적으로 일산신도시와 파주신도시(275만평 예정)에 끼어 있습니다.
얼마전에 강남대체 신도시로 오히려 문제만 발생시킨 검단신도시가
한강 건너편 비슷한 위치에 있고 그리고 김포신도시도 있습니다.
서울경계선으로 보면 서울과 가까운 지역임에는 틀림없지만
강남대체의 성격으로 볼때 강남의 수요를 끌어 들이고 집값을 잡기에는
다소 먼거리에 위치한 지역입니다.

참고적으로
년초에 화성 동탄신도시 및 파주신도시에 약200만평 정도를 추가로
지정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이 기사화 된적이 있습니다.

자료출처; 2007.5.14 ... http://landmania.cyworl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