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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여의도내에서 오래 사신 분이고
또 많이 알고 계신 것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사견임을 전제로 여의도내 주상복합 장단점을 비교해서
순위를 매긴 것에 어느 정도 공감합니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몇가지 오류를 지적합니다.

첫째,
현 서울아파트 주상복합 재건축시 여의도내 최고의 입지와
전망일 것이라는데는 이의가 없습니다.

여의나루 역 바로 옆이고 한강 조망권 최고이고..
그러나 현재 50평과 60평대 아파트 재건축시 주상복합고층이라도
과연 수익성이 있을 것인지에 대한 논의는 필요하겠지요.
주민 반대도 그런 이유이고 성사시기도 불투명합니다.

둘째, 현재 한성아파트 재건축인 한성자이에 대해서 높이 평가하는
이유를 알기 어렵네요.
건너편 조망권은 한강이 멀리 보인다는 것이고 대단위 단지라는
메리트는 대로변이라 소음이 심하고 전망이 좋지 않다는 것인데..
그리고 여의도 전철역과 향후 9호선 역 등 교통이 편한 것은 인정하지만
아무것도 확정된 것이 없는 상태에서 무조건 발전가능성으로만
2위를 주는 것은 어패가 있네요.

결론적으로는 현재 여의도내 그리고 향후 5년이내 여의도내에서는
주상복합으로서는 <<금호리첸시아>>가 최고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물론 주민편의시설면에서는 수영장도 없고 트럼프월드보다
다소 떨어지고 전철역이 멀어 불편한 교통도 인정하지만
최고의 한강 조망권과 최고의 마감재 그리고 최고의 인테리어
그리고 일조권에 한강 고수부지 이용과 63빌딩 효과까지
그대로 최고입니다.

88골프장 공터에 무엇이 들어오는가에 따라 다시 가치가
높아질 것입니다.
여의도 사시는 여러분들 아시겠지만
트럼프월드 1 분양되고 당시에 금호리첸시아 분양가 비싸다고
한때 왕따된 적 있었는데 이 정도 분양가에 이제 이러한
정도 전망과 시설의 주상복합 분양받기 어렵습니다.
무엇보다도 외관과 설계, 디자인도 상당히 세련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투자가치면에서도 저평가되어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