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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년 동안 송파구에 살면서 한번도 이 곳을 떠나지 못한 40대 후반의 사람 입니다. 강남에 집한채 가지고 있으면 족하다는 작은
욕심에 집 한채 가지고 살다가 모아놓은 돈과 2억 정도 대출을 끼고 2005년 판교 용인 분당 바람불때 용인에 대형 아파트를 노후를
위해 사둘까 하다 그래도 서울지역에 남의 돈 안빌리고 내돈으로 투자처를 고른 곳이 노원구 중계동에 청구3차 였습니다.
( 3 년전에는 송파구분위기는 대출을 꼭 끼고서라도 판교
당첨안되면 용인 분당에라도 1-2채 이상 꼭 사들여야만 되는 분위기 였음)

학군으로 대치동 목동은 누구나 알고 있었지만 중계동이 전국 3대 명문 학군이라는 사실은 잘 모르고 있어 몇년 후면 학군프리미엄만으로도 수도권 지역보다는 높은 가격을 형성 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지난주 매일경제신문에 노원구 중계동 30-50평대 가격이 분당신도시 실거래 가격을 5 년만에 다시 추월했다는 기사를 보면서 저도 인간이라 기쁜 마음을 숨길 수가 없더군요..서울에 투자 한게 잘한 선택이였고 성공 했다는 기쁨을 느꼈습니다. 무엇 보다도 남의 돈 빌리지 않고 종자돈 가지고 투자해서 지금은 성공 하였고 대출금 이자 원리금 상환 등 당시 빛내서 집 사신 분들의 걱정이 없어서
현재 어려운 시기에 다행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지옥에서 빠져나온 기분이라 너무나 행복하게 하루하루 삽니다. 3년전 수도권 대형에 투자하려다 2억 가까이 대출을 받아야 하는 문제로 포기했던 50평대 집은 현재 1억5천만원 가량 가격이 하락 되있고 더욱 놀라운 것은 현재 팔고자 하는 매매가격이 시세보다 1억이상 싸게 나오고 있는 급매들이 출현 하는 상황 입니다. 이게 거래가 되면 다시 시세는 1억 이상 하락 하겠지요.

어제도 집사람과 얘기나누면서 빛 2억 내서 산 집이 1-2억 하락한 상태면 우리는 지금 어쩔까? 매달 이자에 곧 다가올 원금 상환 그리고 자산감소에 매일 부부싸움 하지 않았을까? 참기 힘든 시간을
지내고 있을거야.. ..당시에도 저는 남의 돈으로 투자하는 것은 죄를 짓는 것같이 두려움을 느끼는 지극히 소시민 이였으니까요?
우리는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생각하면서 시원한 맥주로 건배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2-3억 투자할 곳이 없어 당시에는 매주 집을
보러 나니는 것이 일이였습니다. 연락오면 밤에도 가고 주말에도
가고 힘들었었죠.

그래도 서울에 재 투자해서 1가구 2주택이 되었지만 우리의
선택이 현재까지는 옳았음을 확신하며 우리가 가진것에 만족하고
남의 것 탐하지 말고 가족들 건강한 것에 감사해 하자며 주말 여행 계획을 세웠습니다.

강북에 집이 있는 관계로 종종 서울 강북쪽과 경기북부쪽에 여행을 다니는데 다니면서 보면 서울은 정말 아름다운 명품도시라는 생각이 듭니다.

송파에서 쭉 뻗은 양재대로를 따라 과천 사당동 양재역 강남역
삼성동 잠실역 롯데월드를 거쳐 집에 들어오면 신도시의 깨끗함과
역동성을 느끼기에 충분하죠.. 쭉쭉뻗은 아파트의 아름다움을 보고
있자면 25년전 듬성듬성 밭과 논이였던 송파구가 경천동지했음을 느낌니다. 현재는 한국에서 최고 부촌지역으로 변해가는 내고향 송파구를 보면 이또한 명품 신도시임을 느낌니다.저녁이면 강변도로를
쭉 달려 미사리 카페촌을 거쳐 양평까지 시원한 드라이브도 합니다.

강북으로 넘어가면 어린이 대공원, 청계천, 명동 및 명동성당, 남산,
종로, 동대문,대학로, 청계천 헌책방,창덕궁, 창경궁, 종묘,신촌먹자골목, 덕수궁, 경복궁, 서울시립박물관, 대학켐퍼스,안국동, 광장시장,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등 우리 부모님 세대 부터 우리가 학창시절 함께 했던 그 젊음의 추억과 그리움 낭만이 가득함을 느낌니다. 종종 애들과 청계천 헌책방에서 책도사고 청계천에서 물놀이도
하고 옵니다.

우울한 날에 덕수궁 정동길, 명동과 종로거리를 가족들과 함께
나가보세요.. 40대 이후는 저같이 20대로 되돌아 가는 먼
시간여행 속에 있음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강북은 이제 28개 지역으로 35만 가구의 새아파트촌 즉 뉴타운을
만들어 첨단 아파트 속에 개구리가 울고 교통과 환경 아름다운 환경속에 저녁이면 이웃끼리 시원한 수박을 가르는 정겨운 모습를 볼 수 있는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탈바꿈 됩니다. 또 18개 도시촉진지구는 각 역세권에 작은 멘하탄규모의 빌딜숲을 만들어 나갈 겁니다.

용산, 종로 을지로를 거쳐 동대문 성북역사 창동역사까지 첨단 빌딩들로 가득차고 위락상업 시설로 개발되는 구도심 개발로 강북도 30년간 지속적으로 변화 또 발전될 것 입니다.

강남은 신도시라 아름답고 강북은 28개 지역의 뉴타운과 18개 지역의 도시촉진지구로 변화의 가치로 기대가 되는 서울은 말그대로
강남북 모두 둘이 될 수 없는 하나로 뭉쳐 세계속의 명품 서울로
리뉴얼 될 것입니다.

서로 독이 되고 악이 되는 오해와 편견은 버리시고 다 같이 서울의
발전과 변화를 통해 세계속에 자랑 할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만드는데 서울시민 모두 힘을 모았으면 합니다.

강남만 올라서 배가 아프고 못 살아야 되는 강북이 올라 심기가 불편한 것이 아니라 서로 살기좋은 동네 세계속의 수도 서울을 만드는데 다 같이 서로의 장점을 발견하고 칭찬하고 격려하는 성숙한 서울시민이 되었으면 합니다.

강.남북의 장점을 살린
세계속의 명품도시 서울은
우리가 만들어 갑니다.

5년 10년 후에는 강남북이 고루 발전되어
강남북 오해와 편견이 명품 서울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