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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아무리 모집단중 최우수그룹과 비교대상 모집단 전체를
비교하는 우를 범하지 말라고 말씀하셔도
송파구 전체에서 일개 동인 목동만큼도 8대특목고에 못보낸 것은
도대체 어떻게 변명하실 건데요?

송파구 통틀어서 156명밖에는 못보냈는데 송파구에서 인구15만인
성적우수한 특정동을 끄집어 내면 갑자기 200명이라도 된답디까?

님이 하시는 말이야 말로 논리에 맞지 않는 어거지라는 걸 모르고
하시는 말씀은 아니겠지요?

좋습니다. 그러면 합쳐서 목동 7개학교 한학년 학생수 합인 4464명이 되는
송파구에서 가장 우수한 10여개 학교의 8대 특목고 합격생수를 합쳐보세요.
장담하건데 목동 190명의 반도 채 안되는 숫자일 겁니다.

제가 올린 자료에서 금년 외고합격생수 순위에 든 오륜중16 + 가원중15 + 송파중10 + 가락중5 에다가
기타 10개 학교에서 3명씩 30명을 보냈다고 하고 총14개 학교에서 과고에 15명을 보냈다고 해도
91명밖에는 안되는군요.(학생수는 송파구 전체의 25%, 합격생수는 전체 156명의 58%에 해당)

이렇게 학군에 관계없이 송파구에서 가장 잘하는 학교 성적만 뽑아도 목동의 절반도 안되는데
그래도 하실 말씀이 있으십니까?

중요한건 송파구에서는 각각의 우수한 학교의 학군이 달라 아무 의미가 없는 수치라는 반면
목동(신시가지)은 단일 학군에 관내 학교 모두가 우수한 학교라서 아무 곳에 와서 살아도
최고수준의 학교에 배정된다는 놀라운 의미를 가진 숫자라는 거지요.

그리고 님의 글에서 자꾸 목동에서 많이 보내는 특목고 수준을 무시하는 듯한 내용이 보이는데
목동의 특목고합격생의 40%를 차지하는 명덕외고는 금년 SKY합격율 72%의 학교로서(한영은 59%)
외고중 2위의 성적을 올렸으며, 카이스트, 의대(86명) 등을 포함하면 명문대 합격율 92%의 학교로서
님이 깔볼 수 있는 수준의 학교가 아닙니다.

그외에 강남쪽에서도 인정하는 대원, 한영, 서울과, 한성과를 포함하면 전체 합격생의 약50%가 되고
그외의 서울시내 특목고인 서울, 이화, 대일을 포함하면 약60%의 학생이 해당됩니다.
여기에 위 8대특목고 190명에 민사고(11명) 및 외대외고(약15명)의 합격생수를 더하면
약70%의 학생이 해당되지요.
처음에도 밝혔듯이 특목고 수준을 따지시는 행동이 분당, 일산, 노원 등에는 통할지언정
목동에는 통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님이 끈질기게 범하는 오류는 이와 같이 서로간의 우열이 명백한데도 불구하고
목동의 학교들 정원이 많다는 것만 트집 잡으면서 상대의 우수함을 절대 인정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제 그만 인정할 건 인정하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저도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