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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이가 없어 님의 글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립니다. 이제는 더이상 시간낭비 안하겠습니다.

<님의 글>
아래 자료를 보시면 외고와 마찬가지로 과고도 목동이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04~2006년 3년간 서울과고와 한성과고를 합친 합격생수
순위에는 목동이 1,2,3위 및 9위에 서울과고만은 1,4,6위 및
13위에 한성과고만은 1위 및 5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미안하지만 송파구에서는 오륜중이 유일하고 그것도 2개과고
합친 순위 및 한성과고 순위에 11위로 올라 있는 것이 다로군요.

가원중은 눈을 씻고 봐도 없네요. 가원중이 올해 한해 반짝
잘했나본데 그렇다고 해서 목동의 명문중들 앞에서 큰소리친다면 우스울 따름이지요.
앞으로 3년정도는 꾸준히 그정도 보내서 목동의 명문중학들 실적을 앞선 다음에 말씀하세요.

==> 목동지역은 특이하게 학생수가 7-800명수준의 학교들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모집단의 크기를 감안하지 않는 단순 산술비교가 얼마나 엉터리 결과를 나타내는지를 확인해봅시다.
님이 제시하신 2006년까지 3년간의 설곽+한곽 합격자수를 예로 보지요. 최다합격자 배출학교는 목동중 14명, 월촌중 11명, 하계중 11명 등의 순서가 됩니다. 그러나 학생수를 감안하면 결과는 달라지지요. 100명당 합격자수를 계산해보면 목동중은 1.69명에 불과합니다. 월촌중 1.38명이구요, 반면 노원구 하계중은 2.06명입니다. 송파구 오륜중은 9명이지만 학생수가 적어 2.41명이구요. 송파구 잠실중은 1.57명(07년에는 설곽4명, 한곽 1명 등 5명이나 합격했더군요) 올해 6명 합격한 송파구가원중 과거 통계가 바로 확인안되나 오륜중, 잠실중에 버금가거나 더 나은 성적을 내는 매우 우수한 학교입니다.
* 정확한 통계는 해당년도별 학생수와 합격자수 등을 가중평균하여 산출해야 하지만 자료가 없는 관계로 졸업자수는 2007.2 졸업생수를 사용하여 산출한 것입니다.

<님의 글>
아래 자료에 나와 있는 숫자만 더해도 목동은 2004~2006년 3년간 과고에 50명입니다.
(목동14, 신서11, 월촌11, 목일9, 신목5)
.............
서울시 인구의 1.5%에 불과한 15만 인구의 목동에서 5.4%의 합격율을 올렸으므로(서울평균 3.6배)
서울평균의 10배이상인 외고합격율만큼 독보적인 수치가 아닐뿐이지 결코 낮은 것이 아닙니다.
같은 논리라면 인구 61만의 송파구에서 목동만큼 과고에 보내시려면 매년 과고에 69명이상을
보내셔야 합니다. 그런데 현실은 연평균 10명도 못보내고 있지 않나요?
참 어이가 없을 따름입니다. 인구가 61만이나 되면서 과고에 매년 10명도 못보내는 곳에서
인구가 15만에 불과한데도 과고에 매년 17명이상 보내는 곳을 수준이 낮다 하시니 말입니다.
그리고 그걸 보고 판정승하셨다고 말하는 분은 학력이 의심스러울 따름이고요.

==> 한쪽은 모집단중 최상위지역만을 표본추출하여 비교대상은 모집단 전체 평균과 비교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송파구 등의 과고 진학생수에 대한 정확한 통계없이 그런 엉터리 주장하지 마시길... 송파구내 몇 개학교 숫자만 더해도 10명은 훌쩍 넘습니다. 제시해드린 2007년 서울과고 실적을 확인하고도 이런 말씀을 하시면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님의 글>
그리고 목동지구의 성적만 발췌해서 다른 구와 비교하는 것은 통계적으로 곤란하다 하셨는데
님 말씀도 틀린 것은 아니지만 통계를 배우셨다면 할 수 없는 말씀입니다.
한개 학교의 성적을 가지고 강남구 전체와 비교하는 것은 당연히 말도 안되겠지만
인구 15만의 목동성적을 가지고 인구 50만의 강남구 및 인구 61만의 송파구 성적과 비교하는 것은
모집단의 크기가 워낙 크기에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님 논리대로라면 인구 5천만에 불과한 우리나라와 인구가 서내배인 일본 및 미국과 GDP를
비교하는 것도 님 표현대로 정보가 왜곡될 수 있다고 해야 하나요?

==> 통계분석의 기본개념조차 이해 못하시는군요. 위에서 이미 설명했습니다. 더이상 설명할 가치도 없는 글이네요....

<님의 글>
그리고 자꾸 목동 학교들 한학년 정원이 800명도 넘는다고 님이야말로 정보를 왜곡하지 마세요.
신목(그것도 3학년만 18반, 1,2학년은 16반)만 그렇고 다른 학교는 600~700명 수준입니다.
봉영여중 및 양정중은 400~500명이고요.
전국 1위인 월촌중의 경우 올해 졸업생이 680명이고 현3학년은 16반으로 한반 45명 잡아도 720명입니다.
님 자료에 의하면 가원중도 503명이나 되면서 목동의 학교들 정원이 많다고 타박할 처지는 아니잖아요?

==> 서울시교육청자료에 근거에 말씀드린 것이나 그자료를 바로 찾을 수 없어 해당학교 홈페이지에 수록된 자료를 게재합니다. 님이 제시한 통계가 얼마나 엉터리인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2007년 졸업생/입학생)

* 목동중:825명졸업/811명입학, 월촌중:797명 뭬？860명입학, 신서중:797명졸업/773명입학, 목일중:765명졸업/766명입학, 신목중:726명졸업/736명입학 등등 정말 공룡학교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