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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동 4호라인이 26평중 가장 좋은 곳입니다.
111동 앞에 112동이 있긴하지만 님의 말씀처럼 약간 삐뚤어져 있어서
시야를 가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같은 111동이라하여도 4호라인이 가장 인기가 있는겁니다.

게다가 남서향입니다. 동향을 선호하시는 분도 간혹있지만요..
남서향의 경우, 보통 오전 11시부터 해가 들어와서 오후 늦게..
여름에는 오후 7~8시까지도 해가 들어옵니다.
다른집에 있다가 4호라인집에 가보면 얼마나 밝은지 그 차이를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바로옆에 붙어있는 3호라인과 4호라인의
밝기는 천치차이입니다.
앞뒤로 빵 뚫려있는 판상형이라 통풍도 잘 됩니다.
화장실을 보시면 압니다. 다른집에 비해 곰팡이가 없습니다.
동향집은 보통 12시를 기점으로해서 점점 해가 줄어들지요..

단점은, 가상자리라 겨울엔 좀 춥지요..
요즘은 샷시가 잘 되어있어, 겨울엔 거의 닫아두기 때문에
그리 큰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요..

지난주에 아는분이 111동 4호라인 2억3천5백에 거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