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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샀는데요

님 말대로면 거의 1억 8천 주고산 저는 미친년이네요....--;;

비싸도 어쩝니까?

마음에 드는걸^^

모...1억6천대도 보았지만 위치나 동이나 층이나 1억 8천하는것이

무조건 마음에 드니 말입니다

생활권이나 학군이나 교통이나 다른데 보다 뛰어나더군요.

24평과 실평수는 비슷하다지만 구조나 서비스 면적, 공용면적이

넓던데요.

저도 싼 물건은 보았지만 싼것은 그 나름대로 단점이 있더군요

좋은 동이라도 얼마간 싸면 바로 입주를 해야하거나 권리관계가

복잡하거나 그렇더군요

우리나라는 불행히도 일생을 모아 집을사고 그 집이 평생의 재산이

되지요 다시말하면 어떤 이유에서든 다른사람의 재산에 흠을 내기를

원하면 안된다는겁니다

아무리 되도 않은 집이라도 그사람에게는 정말 소중한 재산이니까요

반대로 누가 님의 집에 흠을 낸다면 좋으시겠습니까?

어디서 읽은 글입니다만

(부동산은 정찰제가 아니다

다시 말하면 그때그때 다르다는것이다

또한 같은 아파트라도 설령 조건이 같더라도 가격이 같지 않다

매수자나 매도자의 수완에 의해 가격이 달라질수 있다

또한 사고싶다고 아무때나 살수 있는 옷 같은 것이아니다

옷은 이게 아니면 비슷한 저걸 살수도 있지만 부동산은 그렇지 않다

이집이 마음에 안든다고 비슷한 저집을 사는것이 쉽지 않다

중요한건 매수자 우위냐 매도자 우위냐이다

부동산 가격이 무릎일때 매수자는 마음이 급해진다

더 떨어지기전에 팔아야하기에 매도자의 요구를 수용하게된다

그런데 바닥을 친다면?

시장에서 바닥이란 판단이 서면 상황은 달라진다

매수자는 오를것을 기대하고 물건을 거두어간다

좀더 떨어지기를 기다리던 매도자들은 오히려 원하는 물건을

사기가 어려워진다는것이다)


모...어디에 실린 얘기를 두서없이 썼습니다만 공감이 가더군요..

잠시 님의 글들에 기분이 상해 글을 남겼습니다

불쾌하셨다면 너그러이 이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