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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금년에 용인집을 팔고 송파에 아파트를 구입했읍니다.
너무 이른게 팔아서 손해를 많이 봐서 지금은 속앓이를 하고 있죠
매도타이밍을 너무 빠르게 잡은거죠
제가 용인집을 팔게 된이유는 직장이 서울이라 출퇴근이 매우 힘들었고
특히 아직까지는 교통이나 주변의 편의시설등이 매우 열악하는 것이었
죠 .장기적으로 10-15년을 내다보신다면 구입하셔도 괜찮을 것은 같지만
그 전에 한두번 옮기실 생각이 있으시면 지금 구입하는 것은 심사숙고
해야되지 않을까 싶네요
판교나 주변성복동, 신봉동 등에 아파트 분양은 빠른 속도로 하고 있으
나 가장 중요한 교통은 개선되는 속도가 너무 느립니다.
보아하니 신분당선도 2020년에 들어선다는 말도 나오는데 그 많은 인구
가 입주해서는 어떻게 움직일 것인지 정말 걱정이 되네요
영덕양재고속도로는 주차장이 될게 뻔하구요. 또한 용인은 현재 판교
와 주변분양시세때문에 오르는것 같은데 그 호재가 끝나면 몇년간은
팔려고 해도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교통이나 이용시설물의 인푸라가 너무 낙후되어있거든요
저 서울에 출퇴근할때 정말 고생 무지 했습니다. 겨울에 눈한번 내리면
그날 지각은 감수를 해야하고 한달에 두번씩은 지각하기 일쑤였죠
돈에 여유가 있고 직장이 그 근처라면 괜찮겠지만 나 같은 경우(직장
이 서울이고 그리 여유있는것도 아니고) 는 용인에 살기는 힘들었으니까요. 아무튼 지금 용인을 사신다면 저는 일단보류하고 서울에 송파나
강동 등 저평가된곳을 둘러보시고 결정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