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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남부 교통개선을 위해 핵심사업으로 추진돼왔던 영덕∼양재간 고속도로 건설공사가 이르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이 도로는 당초 한국토지공사가 개발사업 이익금으로 6천31억원을 들여 건설키로 했으나 기본설계 과정에서 사업비가 증가하면서 민자유치사업으로 변경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18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영덕∼양재간 고속도로 우선협상대상자로 가칭 경수고속도로(주)(대우건설 컨소시엄)가 최종 지정됐다. 

건교부는 지난 8월 정부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3자 제안공고를 했으나 다른 제안서를 제출한 업체가 없어 최초 제안자인 대우건설 컨소시엄으로 확정했다. 

건교부는 이에 따라 민간투자지원센터(PICKO)에 협상을 의뢰하고 시행자 지정·실시협약체결 등 각종 절차이행을 내년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내년말에 본격 공사에 들어갈 경우 오는 2007년 말이면 완공될 것으로 보고있다. 
영덕∼양재간 고속도로는 용인시 영덕리∼서울 서초구 헌릉을 잇는 총연장 23.7km(4∼6차로)로 민간자본 5천192억원을 포함해 모두 8,104억원이 투입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 도로가 완공되면 용인 수지 등 수도권 남부지역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는 물론 오는 2007년말 입주예정인 판교신도시 개발계획 추진에도 차질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건교부는 지난 2000년 4월 수도권 난개발 방지대책으로 영덕∼양재 고속도로 등 9개노선 도로망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구대서기자>



좋은날이 오겠네요..
너무들 걱정마세요..
한꺼번에 좋아지면 강남이지 ... 안 그래요?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