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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기 아주매님의 열렬한 팬이구요..
아파트에 관한 질문을 처음 올리는데요..
다른 상담소보다 아주매님의 의견이 정확하신것 같아서 용기를
냈습니다.

작년 5월, 감정에 치우쳐서 상투에 다다른 목동 9단지 38평을
구입했었네요. 로얄동, 로얄층이 매물이 적다는 얘기에 좀 위로
받기는 하지만 살기 좋다는것 말고는 이번 봄 랠리때도 별로
바람이 없는것 같아 좀 속상합니다. 물론 살기는 좋습니다만..

그래서, 이번에 친정어머니와 반반씩 합쳐서 강남쪽으로 눈을 돌려
보기로 했습니다. 융자얻고, 어떻게 하면 6-7억대가 가능할것 같은
데요.. 어머니는 잠실 1단지 25평이 이미 있으신 상태라 저는 반포
쪽을 생각하는데, (구반포22평, 2차주공, 3차주공) 가격도 너무세고
매물도 없고.. 또 작년처럼 상투잡는거 아닌가 걱정도 되고..
차라리 잠실에 하나 더 구입하는게 나을까 싶기도 하구요..
아니면 이번에 분양하는 목동 트라팰리스를 해볼까 싶기도하고..
(그런데 목동은 이러니저러니해도 서울 중심은 아니란 생각이
요즘 듭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강남에 집이 하나 있어야 겠다
는 생각이 요즘 절실하거든요)
아니면, 남편 오피스가 있는 화곡동 근처 마곡 근처의 땅이나.. 화곡2주구 조합원 권리를 사야하는지..

돈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한 3년에서 5년정도 묻어둘 순 있을
것 같구요, (이자는 견딜만 하니까요..)
현재 확률은 낮아도(무주택이 아임) 1순위 청약
통장이 있어 11월에 판교에 넣어볼 생각이라, 판교에 미련이
생기지 않을만한 투자처면 더욱 좋을것 같습니다.

아주매님, 어떤 곳이 가장 좋을까요?
제가 생각한 곳들에서 우선순위를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