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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너무 인근 office건물하고 가깝다는 점입니다.

위치에 따라서는, 건너편 사무실이 바로 앞에 있는 것
처럼 보일 겁니다.

남쪽으로는 기독교 CBS하고, 동쪽으로도 상당부분 SBS가
가깝고요. 이는 그쪽에서 파라곤 실내가 보인다는 이야기가
되겠지요. 뭐, 아주 높은 층이면 괜찮겠지만,
CBS하고, SBS건물 높이 정도의 층이면, 신경 쓰일 정도로
가깝게 느껴질 겁니다.

특히 밤에도 야근하는지, 오피스 건물의 불이 켜져 있고요.

동향은 또 행복한 세상 백화점하고 면하고 있는데요.
이곳은 그래도,행복한 세상 백화점이 그리 높지 않고, 또
보행자 공간이라, 깔끔합니다.
다만, 행복한 세상에 메가박스가 들어올 예정이라,
한 층 정도는 더 높일 것 같고요.

현재도, 아침 한 8시반쯤에 지하철 타러 걸어가도,
한 4~5층까지는 그늘이 져 있었습니다.

지하철이 가깝고, 편의 시설이 좋은 장점도 물론 있지만,
너무 OFFICE건물에 둘러싸인 듯한 느낌이 들고, 또 위치와 층에
따라서는 거실 블라인드를 걷기가 민망할 정도로
옆 회사 건물과 가까이 위치해 있다는 점은 고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