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하신 곳 중에서 생활편의성에서는 단연 파라곤을 최우선으로 둘 수 있겠지요. 백화점 행복한 세상과 붙어있고, 현대백화점은 슬슬 걸어가면 되고 까르푸도 마찬가지. 멀지 않은 곳에 지하철 오목교 역(이것도 추운겨울에는 현대백화점으로 들어가 지하 통로로 손쉽게 갈 수 있지요)이 있어 지하철 타기도 좋구요.
학교는 아직은 과밀학급인 목동초등을 다니겠지만, 근처에 초등학교가 생기면 그리로 가겠지요. 새 학교가 기존에 자리잡고 있는 유수한 학교에 버금갈 지는 두고 볼 일이구요.
다만, 아파트로 분류되지 않는다는 점이 망설이게 하는 부분입니다.. 보통 주상복합은 관리비가 만만찮게 들거니와, 파라곤은 주상복합도 아니고 아파텔(아파트 + 오피스텔), 즉 주거형오피스텔이지요? 고급 주상복합의 명성은 하이페리온에서, 타워펠리스에서 나타나고 있지만, 주거용오피스텔은 한계가 있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말이 주거형이지 아파트와는 분명히 다르니까요. 주거전용이 아니기 때문에 세금부분도 더 나오지 않나 싶구... 상업시설에 있기 때문에 혼잡 번잡할 것임은 뻔하구요.
다음, 금호어울림은 저도 약간의 관심을 갖고 보는 곳인데요. 초등학군이 단지와 다르다는 점이 걸립니다. 금호어울림 동호회측에서 학군을 바꾸려고 애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원래 재건축 되기 훨씬 전부터도 곰달래 길을 사이에 두고 대원칸타빌 2,3차 쪽은 단지내 영도초등이었고, 반대쪽 금호아파트 쪽은 정목초등이었다고 해요. 그거 바꾸는거 그리 간단한게 아니라는 얘길 들었습니다. 물론 정목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아파트라 생각한다면 눈 여겨 볼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대원칸타빌 2차(새아파트이면서 구조가 좋고 학군이 최고인 틈새상품)
1단지 뒤쪽의 우성아파트(년수가 좀 되긴 했지만, 9호선 완공시 추가상승 기대감과 학군)
9호선 역세권이 될 한신,청구(오래되었어도 9호선 완공시 추가상승 기대와 학군과 단지 내 같은 느낌)
신정동 현대아이파크(새아파트에 편의시설근접) 등이요.
이 중에서도 뭐니뭐니해도 새아파트들을 추천합니다.
다방면으로 알아보시고 좋은 결정 내리세요. 보석님이 어떤 답변을 들고 나올지도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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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4/01/13 | 조회 1962 
동문굿모닝탑2도 정말좋습니다.
목동 신시가지에 있는 학교면,,,--;;
우리의 현실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