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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음동에서 센트레빌이라하는 것은 삼양로에 있는 길음동1278번지 일대입니다. 길음역 사거리에서 보이는 옛 서라벌고등학교 자리에 지어진 아파트는 돈암동부센트레빌이구여.

전 숭인초교>서라벌중고>직장은 청량리 성바오로병원입니다.

삼부아파트는 준공이 난지 얼마안되는 아파트입니다.

저야 현재 휘경동에 살지만, 삼부아파트에서 2년 살아봤고(전세) 현재 어머니께서 동부센트레빌(길음) 33평형, 12층짜리 중 8층에 살고 계신데, 집값 장난 아니라고들 하지만, 저희 어머님은 거기서 죽으신답니다. 그덕에 제가 계획한 현재 입주해있는 휘경동 아파트 분양은 물건너가고 세입자로 전락할 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삼부아파트의 경우 양쪽이 대로변에다 상습정체구간입니다. 버스정류장이 바로 있어 매연이 무척심합니다. 지하철이야 가까워서 좋지만, 단지 양편으로 교통정체 심하고, 길음역위에 정릉방향을 향하는 각종 마을버스가 있지요. 가장 문제인건 소음과 공해입니다. 광장이라고 해봐야 주차장인데 주차장도 현재는 참으로 비좁더군요. 차한데 나가려면 이집저집에서 나와야 합니다. 출근시 차를 안가져가면 엄청나게 곤욕을 치루지요.

사실 강북쪽으로 오시는 분들 거의 투자보다는 실입주자들이 많은데, 직접 살지않고 투자측면에서는 길음뉴타운 개발발표전후로 해서 많이 줄어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동부길음센트레빌은 솔직히 용적률때문에 답답합니다. 요즘 짓는 아파트들이 다 그렇지만, 벗고 살수가 있어야지요. 다행스럽게 어머니집은 전방이 틔인 상태라 가끔가면 벗고 있지만 단지 조경도 모랜지 흙인지 시멘트랑 섞어 발라놔가지고 영...워낙에 산동네에 지은거라 높져. 이곳은 전망때문에 집값에 영향을 받을 것 같습니다.

주차장도 좁은 편이죠. 애들 맘놓고 자전거 타기에도 언덕이라 위험하고, 최근에야 그나마 주부출입구에 차량입출입을 위해 시설을 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전까지는 인근지역차량들이 죄다 삼양로가 막히니깐 단지내 도로를 이용해오고 있습니다. 주변에 백화점많고 각종 도로진입이 편하지만 밤에 이용하지 않는 이상 어디나 다 그러지 않나요.

끝으로 남편들 출근하고나면 새댁이나 아줌마덜이나 할머니덜이나 모여서 죄다 집값올리려고 하는데 그러지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다 가족이고 새끼들인데 그렇게 집값 올려놓으면 후대는 어케 살라고 이러는건지... 길음동에서도 이러니 기가 찰 노릇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