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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요즘 이쪽 동네 변하는 게 장난이 아니에요...

님께서는 뉴타운이라 하여 꼭 길음/정릉만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

물론 현재 길음동과 정릉동이 뉴타운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주로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실상 인접한 미아동/월곡동/돈암동 등도

다 좋아지고 있어여...미아동은 뉴타운 추가 지정이 유력한 지역으로

소문 났고, 월곡동은 두산/삼성/대우가 5000가구 이상을 재개발하며,

돈암동은 근래 입주한 한신휴와 현대IPARK, 공사중인 포스코더샾과

동일하이빌, 일신건영, 이수브라운스톤 등 셀 수가 없습니다.

걱정하신 교육문제 중 특목고나 사립학교 설립 등이야 정책사항이니

감히 제가 알 길이 없지만, 학원 만큼은 조금 압니다.

학원이요...? 전혀 문제 없을 듯 합니다.

아마 근래들어 성신여대역과 삼선교역 사이를 안다녀보신 듯 한데...

대로변으로 자고 일어나면 하나씩 학원이 생기고 있습니다. 아마

지금만 해도 학원 숫자가 최소한 50개 이상은 될 거 같네요...

이는 마치 대치동이 학원으로 유명하지만 인근의 도곡동/개포동/수서

등이 이를 이용하는데 전혀 아쉬움이 없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교통이 문제긴 하지만 미아나 길음동 정도까지는 시내에서 안막히면

15분 이내 막혀도 40분 이내면 도착합니다.(이정도면...)

쇼핑이야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현대/신세계/롯데가 있으니 아쉬움

없고...(들리는 소문에는 신세계가 롯데 개점 이전에 창동역사로 이전

하고 지금자리는 이마트로 활용한다는 얘기가 있음...)

다시말해...현재 바뀌고 있는 모습이 다 정리가 되어갈 때 쯤이면

살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는 좋은 동네로 바뀔 거란 얘기입니다.

걱정 마시고 들어와 사셔도... 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