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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아파트는 아니지만...앞으로 가격상승까지 좀 노려본다면 돈암 브라운스톤도 분양권도 괜찮을 것 같네요.
입주가 늦어지면 2005년 3월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2004년말입주로 거의 보고 있구요.

이 아파트 정문으로 보면 돈암역(성신여대역)까지 멀고 경사가 심한 것 같은데..(한 20분걸리는 것처럼 보여요)
근데 후문에 2개문을 만들거든요. 그럼 전철역까지 한 8분정도 걸리더라구요. 여자인 제 걸음으로..(거의 평지지만 막판에 경사는 있어요..)

성북사랑님이 쓰신 것처럼 미아리 고개 넘어가면 교통정체가 심해지는 데 여기는 그 심해지기 바로 직전에 위치해 있어서 교통측면에서 상당한 점수를 받더라구요.

그리고 20평대가 구조가 참 괜찮구요. 20평대지만 3bay, 방3개, 화장실 2개..안목치수 적용으로 평수가 넓게 나왔구요.

참, 세대도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구요. 지상주차장을 없애고 모두 지하주차장화...단지를 공원화시키구.그 옆 아리랑고개가 4차선으로 확장되고..영화의 거리가 들어서면서 도서관이랑 테마공원도 만들어진다네요. (04년말까지 완공..)

현재 프리미엄은 꽤 붙어있어요. 특히 30평대 조망권 (몇 개 로얄동은 앞이 탁 트여있거든요..)이 확보된 물량은 1억까지도 붙어있는데..(총 한 3.15억)
- 30평대는 조합원분이 많아서 전매제한 영향을 받지 않아요. 그래서 프리미엄이 안 떨어지더라구요..

근데요. 20평대는 프리미엄이 로얄동+로얄층이 한 6천정도 붙아서 2억 2천정도인 것 같아요. 로얄동이 아니라면 한 2억아래서도 가능하지 않을까..왜냐면 특히 20평대는 대부분 일반분양분이 많아서(한 3,400세대는 되는 것 같습니다..) 전매금지 영향을 받거든요.

아무래도 전매금지때문에 급매물이 나올 확률이~

사실 저도 거기에 관심이 있어서요. 다른 사이트에서 돈내고 상담했었는데..안암 래미안과 돈암 이수는 투자가치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길음역주변에 래미안도 좋긴 하지만 교통이 돈암 이수를 따라오기 힘들다고 답해주시더라구요. 당연히 미아리 텍사스랑도 전혀 상관없구..

30평대에 관심있었는데..그 쪽은 급매물이 안 나오고..(전매제한 대상이 아니라서 콧대가 더 쎄졌는지^^)
20평대 일반분양으로 급매물이 있나 고려중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돈암이수 단점은 대형할인마트가 옆에 없다는 점..(한신단지내에 대형마트가 2개있다네요..) 글구 전철역에서 걸어갈 때 후문 다 와서 막판이 약간 경사라는 것..(제 눈에 다른 강북아파트에 비하면 심하진 않았지만..) 한번 걸어보시는 게 제일 좋겠죠?
학군은 제가 아직 신혼이라..사립초등학교가 아파트에 붙어있고..초등학교는 좋다고 그러던데..잘 모르겠어요.

참, 거기 부동산들은 다 아파트 정문쪽에 위치해 있어서..돈암역에서 버스로 한 정거장 더 가서 있어요. 돈암역근처보다는..
부동산가셔서 한 번 상담받아보세요.
이수가 강북 대단지로는 돈암브라운스톤이 처음이라 심혈을 기울인다고는 하는데..잘 만들어지기만 한다면 강남처럼 떼돈(?)은 못 벌겠지만 괜찮을 것 같네요.
실거주로도 투자로도..

특히 20평대는 전매제한을 잘 이용하심 뜻밖에 좋은 물건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