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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돈암 동부센트레빌에 삽니다.
이곳에 오기 전에 길음 동부센트레빌에서 1년간 살았어요

길음도 괜찮습니다.
요즘은 삼성 래미안보다도 동부 센트레빌을 더 잘 알아주잖아요
교통도 괜찮고 조경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제가 두군데 다 살아본 결과
돈암 동부센트레빌이 더 괜찮더라구요

단지는 제가 볼땐 길음센트레빌이 더 큰 것 같긴한데
모든면에서 돈암 센트레빌이(환경, 조경, 교통)좀더 좋습니다
길음역도 더 가깝고요.

개운산 밑이다 보니 공기 좋은 건 우선이고
개운산 까지 올라가는 사이의 조경은
정말 예술이죠. 그곳에 올라가면
성북구청에서 닦아놓은 산책로나 휴식공간은
노인분들이나 아이들 놀기에 좋게 정자며 맨발로 다니는
지압길 등등..

단지내에는 큰 분수대와 원형으로된 공간이 있어
엄마들이 차걱정 들하고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좋습니다.
지금도 더운날은 아이들이 분수대에 들어가 놀고..
한번 시간나면 올라가 보세요. 정말 괜찮아요

한가지 흠이라면 역시 가격이 근방 아파트들에
비해 좀 비싸다는 거죠.
그런데 비싸다는 건 다른 곳보다는 좋다는 평가일 수도 있고요.

혹시 투자도 같이 고려하신다면.
돈암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