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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오늘 도봉구청 사이버게시판에 올린 글입니다.
저는 그 근처에 살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강남북 균형개발을 그렇게도 외치고 있는 서울시에서 오히려 차별화를 조장하는 시책에 대해 분노를 느끼는 동시에 강북 주민들 스스로 자기 몫을 조금이라도 찾고자 하여 글을 올렸습니다.
그곳 인근 주민들께서 이 문제에 더욱 발벗고 나서야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오늘 신문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났습니다
"서울시는 내년 경기도 양주로 이전하는 서울 국군창동병원 부지에 공공 임대주택 설립을 골자로 한 '2003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계획안'을 27일 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내년 4월 경기도 양주군 덕정병원으로 통합 이전하는 도봉구 도봉동 국군창동병원 부지와 2008년 말 충북 오송 지역으로 옮기는 은평구 녹번동 국립보건원 부지의 난개발 등을 방지하기 위해 시가 이들 부지를 매입한다."

그외 서초 등 여러 지역의 개발 관련 기사가 있었습니다만
다른 곳은 문화예술시설이나 아파트를 짓는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문화공연장들이 강남에 집중되어 있는데 특히 서초동에 예술의 전당이 있고 또한 270억을 들여 동굴공연장도 짓는다고 하는데 이것도 부족한가요???

아이들 데리고 서초동 예술의 전당 공연장 몇번 가 봤습니다
대부분 공연이 밤 10시30분이 지나 끝났습니다. 애들 데리고 집에 도착하니 12시가 다 됐습니다. 몇번 가본 이후 너무 힘들어 그 이후로는 갈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창동에 번듯한 문화공연장 건설하여 그러한 어려움을 덜어주면 안되나요??
강북에 그리고 창동에 임대주택 짓는 것은 문제가 없고 강남에 임대주택지으면 난리라도 나나요??
   
도봉구가 서울에서 유일하게 아파트가격이 하락 내지 제자리라는 기사가 난 사실을 구청장은 알고 계신지요??

서울시가 진정 강남북 균형개발에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이에대한 구청의 대책이 있는지 답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