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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분 글에도 있듯이 길막히는 게 미안하면 대중교통 이용하고,
 대중교통에서 앉아 가는 것이 미안하면 서서 가면 되고, 그래도 미안하면 분당쪽으로 안 가면 될 것을....
 쓸만한 글이 없으면 잠자코 있지요. 차라리 님이 분당사람이었으면 합니다.

 현재 분당선의 혜택(분당의 오리역이 종점역)은 분당주민이 모두 다 받고, 수지. 구성주민은 차량기지 제공만 하고도 가만히 있는 것을 보면...  분당사람들은 수지사람보고 쓸개빠진 게 아니냐고 합디다.

 신분당선의 차량기지도 수지방향의 연장선이 연결되기 전까지는 구성의 차량기지 활용을 검토한다고도 하는데... 또 다시 구성, 수지시민을 봉으로 생각하고 하는 말인 모양인데 속이 쓰리군요. 수지시민이 직접적으로 사용 못하는 신분당선의 차량기지를 구성차량기지로 한다니 안될 말이지요. 우리 수지에게도 혜택이 있어야 합니다.

 게다가 구미동 주민은 죽전방향 소도로를 강제로 폐쇄시키고 있어도, 님과 같이 마음이 천사(?)같은 주민들만 있어서 인지 조용히 쳐다보고만 있더이다. 저도 수지시민이지만 한편으론 수치스럽기도 하지요. 다 함께 힘을 모을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