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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상갈 주공 3단지 앞동 쪽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지금 시세는 16000으로 갈현이나 양현보다 500정도 비쌉니다.

2베이여서 고민을 아주 조금 했으나 부동산은 어디까지나 입지가 중요하므로 결정을 했구요.

분당선 연장선 상갈역은 바로 단지옆으로 개통될 예정입니다.
정확한 위치가 3단지와 4단지 사이 삼거리입니다.

지하철 역사의 정확한 위치가 바로 2주전쯤 결정되어 주민 설명회가 있었던 터라 매물이 들어가고 가격이 올랐더군요.

부동산에서는 어차피 나올 물건이므로 한 두달 안에 다시 나올거지만 가격이 더 올라서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매물이 생각보다 많아지면 떨어질 수도 있겠지만 모험을 하느니 지금 사버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계약했구요.

구갈이 분당에 더 가까워서 좋긴 하지만 구성역을 이용하려면 마을버스정도는 타야 하므로 저는 상갈로 결정했습니다. 내부는 구갈이 훨씬 좋습니다. 3베이로 넓어보이구 그게 젤 아쉽네요.

구갈에 계신 분께는 미안한 말씀인지만 소음이 정말로 거슬렸습니다.
바로 옆에 고속도로와 국도 게다라 연말에 개통될 신갈오거리우회 고가도로까지 생각하니 매수를 할 수 없더군요.

그래서 연말전에 집을 팔아버릴려고 하는 사람 많다고 합니다.
집을 보러 가서 직접 들어보니 문 열고는 살 수 없겠더라구요.

현대는 여러분이 소음 문제로 소송까지 했다고 합니다.
소음 못 견딜 분은 절대적으로 피하셔야 할겁니다.


학교는 바로 단지 옆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있습니다. 걸어서 5분도 도 안 걸립니다.
초등학교는 신설이라 시설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고등은 신갈오거리 근처에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자녀가 없어서 상관없지만 집값에 영향을 주기에 확인했습니다.

직접 가보심이 젤 좋을 듯 합니다. 구갈과 상갈을 다 가보세요.

가보시면 판단이 쉬울 듯 합니다.
저도 이리저리 여러날 다니고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