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정자~강남역간의 지하철이 민자사업으로 건설되는데 반해 정자~화서구간은 국철로써 정부에서 건설합니다. 아래기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민자사업인 정자~강남 구간과는 다르게(역사건립비용이 엄청남) 정자~화서 구간은 공공이익이 우선이기 때문에 주민의견을 많이 수렴하여 좀더 많은 역이 들어올 것 같습니다.

건교부가 신분당선 연장선을 광교테크노밸리로 연장시키는 조건으로 무려 1조원에 달하는사업비 분담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10만평에 달하는 기지창도 광교테크노밸리에 건설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어 협의가 원만하게 이루어 지지 않으면 광교테크노밸리 개발계획을 전면 수정해야 할 상황이다.
12일 경기도와 경기지방공사에 따르면 11일 건교부와 경기도는 광교테크노밸리를 통과하는 신분당선 연장선의 건설비용 분담을 놓고 협의를 벌였으나 입장차가 너무커 합의에 실패했다.
건교부는 신분당선 연장선(정자~화서역 19.2km)이 경기도 요청에 의해광교테크노밸리에 연장되는 만큼 판교신도시 4개 사업자가 분담(전체사업비의 43%)했던 정도는 경기도가 분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광교테크노밸리내에 10만여평 규모의 기지창부지 무상제공과 4~5개역사 건립비용도 광교테크노밸리사업자가 부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건교부의 요구대로 경기도가 사업비를 부담하게 되면 신분당선 연장(43%)분담비용으로 7천700억원,기지창 및 역사건립비용으로 2천억원이 들어 무려 1조원을 부담해야 될 형편이다.
도는 이에 대해 광역철도사업의 경우, 정부 75%,지자체25%를 부담하도록 규정되어 있다고 지적하고, 법에 규정된 25%(4천500억원)이상은 부담하기 어렵다고 맞섰다, 기지창과 역사건설에 추가적으로 2천억원을 분담하게 되면 전체부담비만 6~7천억원에 달한다며 분담비용을 크게 낮춰줄 것을 요청했다. 
이같이 양측이 사업비 분담을 놓고 이견을 보임에 따라 광교테크노밸리와 신분당선연장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건교부의 요구대로 40%에 가까운 사업비를 부담하게 되면 광교테크노밸리의 조성원가가 높아져 당초 판교신도시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하려던 도의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005.7.13 중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