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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사랑님에게

문의하신 내용이 투자수익률이어서,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춰 답글을 드립니다.

현재 용인에 거주하시는 분들 또는 용인에 투자목적으로 집을 전세 끼고 구입하시는 분들이 역세권의 가치에 대해 반신반의하고 계시는 것 같지만, 향후 역사 개통이후에는 같은 지역내에서도 평당가가 현저한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현 시점에서는 집값이 더 오르기 전 내집마련을 하자는 분위기에 의해, 30평형초반~중반대가 일반 서민들에게 가장 선호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40~50평형대가 정부의 세금정책의 완화와 맞물려 선호대상 평형대로 바뀌어 가면서 가격탄력성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수지(풍덕천동) 현대와 삼성1차는 현재와 미래의 모습에서 각각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교통, 주변 인프라, 주거환경, 세대수 등) 그리고 삼성1차 38평의 경우 구조상 다소 애매한 부분이 있어, 현재 상태에서 굳이 옮기실 결심을 하신다면 삼성1차를 선택시 49평형으로 갈아타셔야 재테크상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정리해 보자면, 현대 31평형과 와 삼성1차 39평의 향후 가격상승률과 상승금액폭이 대략 비슷할 것으로 예측되기에, 현재 이 시점에서 이전비용과 부동산 복비를 추가로 지불하면서 무리하게 갈아타시는 것보다는 향후 유망지역 분양 (판교, 광교 및 동천동 삼성, 금호, 상현동 힐스테이트 등)에 청약을 시도해 보시면서 기회를 노리시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만일 공격적으로 투자를 해 보시기를 원하신다면, 상당금액의 융자가 동반되어야 하겠지만 (자금상으로 감당하실 수 있는 대출범위내에서) 용인의 기존 아파트 45~50평형대중 아직도 평당가 측면에서 많이 저평가 되어 있는 유망아파트를 구입해 보시는 것도 한 방법으로 보입니다. (상현동 서원마을3단지 아이파크 48평, 신갈동 도현아이파크 50평형, 구갈동 강남마을 4단지/6단지 써미트빌 45평 등)

위의 사항을 참고하시어, 부부 두 분이 충분한 조사후에 의논하셔서 결정하시면, 향후 좋은 결과 있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치동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