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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레빌로 이사한지 벌서 일년이네요.
한마디로 정말 잘한 선택이라는 생각뿐입니다.

앞베란다로는 개운산 산책로따라
쪼로롱 날으는 새들까지도 보이구요,
뒷베란다로는 저멀리 북한산 봉우리와 시내전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정말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내 집 식탁에서 차를 한잔 마시노라면
온갖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는듯 합니다.

작년에 이사한지 얼마되지 않아
눈이 왔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온 가족이 정말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앞베란다 커튼을 여는순간, 너무나 아름다운 경치에
가슴까지 벅차오르던 그 순간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윗 분글에 너무나 공감합니다.^^

초등학교도 가깝죠
(단지정문 바로 옆- 시범학교라 선생님들의
교육의욕도 대단하시다고 하네요^^),
단지안으로 들어서면
하나의 독립된 마을 같은 느김을 줍니다.
봄이면 벗꽃이 흐드러지게 만발하구요~
여름엔 중앙공원에서 가족들끼리 운동하기도 좋습니다.

제가 우겨서 여기로 이사왔는데,
요즘은 남편도 참 잘했다고, 행복해합니다.
같이 사시는 주민들도 좋은분들만 있으신 거 같구요..^^
행복을 주는 아파트 입니다.

*너무 자랑만 한거같군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