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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보셨으니까 하는 말인데요...

이근처에 어디 그만한 아파트 있습니까?
저도 이곳에 살고 있습니다만, 정말 남들이 이렇다 저렇다
말들이 많지만 돈암동부에 사는 사람이 별로 글을 안올리죠?
반상회에 나가보면 사람들이 이곳 아파트 가격이 올라가는 것에
통 관심이 없더군요. "내가 사는 아파트인데 무슨 가격이 중요
하냐"고 하면서 중요한건 만족하면 된다고들 합니다.
순간 저는 속물이 된 느낌이었습니다.
솔직히 좋지 않습니까? 부동산은 쉽게 사고 파는것이 아닙니다.
된장담그듯이 꾸욱 보유하고계십시오. 그러면 됩니다.

우선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잠자리에서 북한산이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남들은 한강조망권이다 뭐다 하는데, 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답답할때 저녁에 애들 재우고 아내와 함께 북한산을
바라보며 얘기하노라면 외국 호텔에서 조용히 시내를 바라다 
보는 착기이 들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좋은것은 입주민들을 위한 배려 입니다. 중앙 광장에
차들이 없어서 애들이 놀기에도 길음역이 옆에 있어서 좋습니다.
출근할때 버스 기다리지 않고 퇴근할때 역앞에서 집이 있어서
집에 불이 켜져있는 것을 확인하면서 들어갑니다.

아파트 옆에 개운산과 직접적으로 연결이 되어서 이곳에 올라가는
길은 꽃밭입니다. 동부건설이 아주 기획을 잘했더군요. 이곳은
암석지대라 공사중에 바위등을 조경에 사용하면서 꽃밭을 만들었군요
봄되면 울긋불긋 색깔이 너무 좋습니다. 개운산 주변에 정자들이
많아서 애들과 소풍가기 적당합니다. 또한 걸어서 자주 고대아이스
링크에 일요일에 애들과 함께 다니면 좋겠지요.

제일 중요한 것중에서 남들이 쉽게 지나치기 쉬운것이 있는데요,
용적율입니다. 동부가 199%의 용적율입니다. 편의시설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사용편의시설을 훨씬 편하게
이용 할 수 있다는 것이 제겐 무었보다도 좋지요. 그리고 30평대 
이상이다보니 수준이 비슷한 사람이 사는것이 생각 하는 것도 
비슷하고...

투자가치 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길음뉴타운 배후단지로써 
길음동 얘기가 나오면 이곳도 포함되고 무엇보다도 미아리
텍사스가 지금까진 감점요인이었지만 앞으론 최대 수혜단지로
평가 될 것입니다. 멀리보면서 거주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제 뉴타운은 시작입니다. 사람이 몰리면 편의시설은 자동적으로
몰리게 됩니다. 바로 앞에 열심히 땅파고 있지요? 병원이 들어
선답니다. 정문앞에 건물짓고 있지요? 주상 복합 상가가 들어
선다고 합니다. 그들은 배후로 주변 아파트 단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미아리 텍사스는 최고의 알짜 단지로 바뀔것
입니다. 10년후를 생각하시고 판단하십시오.

두서없는글 장황하게 늘어 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