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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처럼 문제의 초점은 동백-죽전간 도로입니다. 분당 주민 입장에서도 구미동-죽전 접속은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습니다. 43번 국도를 이용하려면 그 길로 빠져나오면 제일 좋지요. 그리고 그 길을 이용할 죽전 주민도 많지 않을 겁니다. 분당-수서 고속화 도로가 이미 풍덕천 사거리까지 연장계획이 세워져 있기 때문에 그 길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편하기 때문이죠. 물론 그 길이 생기기 전까지는 조금 이용률이 높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 쟁점은 동백에서 쏟아지는 차량이 문제입니다. 동백에서는 그 길 밖에 없기 때문에 모든 동백의 차량들이 구미동으로 들어온다는 것이죠. 지금 토공은 아무런 대책없이 저지른 일을 대충 수습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동백-서울간 도로에 대한 대책을 빨리 내놓는다면 구미동 주민이건 죽전주민이건 아무도 반대할 이유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