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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살다가 분당으로 이사한지 언 3년.
양지마을에 살구 있구요.

천당아래 분당이란 말과,사람들이 수준있다는 말!
전 사실 좀 많이 실망했습니다.

서초살땐 몰랐는데,여기서 만난 맘들은 
많이들 너무 자기도취에 빠져서 산다고 할까요.
자기를 꼭 내세워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 같아서 이사 와서 
많이 후회하구,옛 친구들이 전 사실 많이 그립더라구요.
그리고 분당으로 이사하니 강남 살때보다 회현동에 있는
직장 다니기가 너무 많이 힘들었습니다.
아기를 찾는 시간을 맞추기가 힘들더라구요.
게다가 여기 맘들은 차없는 날은 택시 타기가 힘들어 집에 있기 일쑤고... 운전 못하는 맘들은 맘고생이 많더라구요.

분당은 집에 계신 맘들이 서울보다 많아서 
비교가 될지모르겠지만 하루 하루 여유 자적하게 사시기엔 적당할지모르겠으나,인정할것은 해야겠지요,용인이나 분당이나 엄연,
서울은 아니라는... 함께 발전해 나가야 한다는 것.

서로 서로 마음 상하게 하면서 리플들 달아놓은 것을 보니
참 당혹스러워  몇자 적어 봤습니다.
타지역 사람들이 보면 얼마나 한심해 할까 창피하구요.
아파트 값이 문제라면 서로 장점들을 이야기하심이 어떨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