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이미 알려져 있기는했으나, 연합뉴스의 기사를 소개합니다.

(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를 대표할 상업.행정 중심도시 건설이 추진된다.
2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도농복합도시인 남양주 지역은 그동안 경기도의 4.5%(460.4㎢)에 해당하는 넓은
면적에 비해 중심 상권과 행정 타운이 없어 경제와 행정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시(市)는 기존 도시 또는 개발 중인 10개 거점 도시 가운데 1곳을 선정해 오는 2014년까지 남
양주 중심도시로 육성할 방침이다.
중심도시에는 상업지구와 행정타운, 지식정보단지 등이 집중되며 후보지 가운데 올해말 택지개발지구 지
정을 앞두고 있는 지금지구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금.가운.수석.이패동 일대 지금택지지구는 지난 1월 택지개발 추진지구로 주민 공람을 마쳤으며 이곳
에는 54만평 규모에 5천500가구(수용인원 1만5천400명)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지금택지지구가 선정될 경우 인근 옛 도심인 도농시가지와 내년말 완공될 가운택지지구 등이 인접해
남양주 중심도시로의 급부상이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거점도시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도농-와부-화도-수동-지둔-오남-장현-별내-퇴계원-도농
(57.6㎞)을 연결하는 내부순환도로 건설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급속한 개발과 인구 유입으로 도시가 팽창하고 있지만 뚜렷한 중심가가 없어 인근 구리시
에 상권 등을 모두 빼앗기고 있는 실정"이라며 "남양주 대표 중심도시를 건설해 명실상부한 경기 동북부 거
점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 지역에는 별내.진접.가운.지금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와 뉴타운이 추진되고 있으며 시
는 인구 증가에 따라 구청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