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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전에 집을 장만할 때 제 경험담입니다.
베스트타운은 바로옆 상가지역도 있고, 전철역도 가까워서 살기 편할 것 같더군요. 그래서 집을 살펴 본다고 가봤는데 대로와 철도가 인접해 있어 소음이 좀 심하더군요. 그 때가 여름이어서 문을 열어놔뒀었는데 기차가 지나가는데 말소리가 잘 안들리더라구요. 그것 때문에 생활편의 시설들이 그냥 일순간에 묻혀버렸습니다.

그래서 좀 더 안쪽으로 눈을 돌려서 보니, 공원을 끼고 있는 대림진흥아파트가 보이더군요. 일단 생활여건은 베스트타운보다는 불편한게 사실입니다. 상가까지는 걸어서 5~10분정도 걸립니다. 전철역도 좀 멀구요. 걸어서 20분정도, 자전거 5~10분.. 하지만 공원과 탁트인 전망, 그리고 조용함...웰빙이 뭔지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여기다라는 느낌에 집을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상가나 전철까지 조금 먼거리가 오히려 운동도 되더군요. 지금 생각해도 정말 선택을 잘 한 것 같습니다. 만족합니다.

아파트 뒤로는 sk케미칼 공장이 위치해있는데 부동산에서 얘기하는데 공장 이전준비 중이라고, 그리고 공장 바로 옆 지역이 주택 재개발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베스타운소개해준 중개업소에서도, 몇몇 중개업소 사장님들이 말씀하시던게 sk 공장 개발된다면 대림진흥아파트를 중심으로해서 발전하게 될 거라구요. 그 때는 긴가 민가 했어요. 하지만 최근 뉴스 들어보니 주택재개발은 곧 시작할거고, 공장부지도 주거지역으로 개발한다고 나오더군요.

몇년 있으면 더 좋아 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