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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2지구 택지개발 초기부터 살고 있습니다.

아래 대부분의 의견은 부동산에서 호기성 글밖에 없어서
수지지역의 자세한 산 경험을 몇가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일단 광화문 출퇴근은 상당히 고난입니다.

제 아내가 광화문 근처 무교동까지 출퇴근 하는데 월~토 까지
평균 출근시간이 2시간입니다.

토요일을 제외한 평일에는 상현동 입구에서 타지 않으면 서서
2시간여를 서서 갑니다. 아래글 중에 차가 더 빠르다고 하시는
데 그나마 버스가 전용차로로 가기 때문에 더 빠릅니다.

제가 몇번 평일에 출근시켜 주었는데 족족 지각 했습니다.

버스타도 1주일에 평균 1번씩은 버스연착으로 지각합니다.

강남이나 삼성역까지 출근도 , 처음에는 신사동까지 출근했었
는데 평균 1시간 30분정도를 할애하여야 지각하지 않더군요.

수지에서 광화문이나 강남권 출근을 안전하게 하려면 평균 여
자분들은 6시 30에는 일어나야 안전권에 듭니다.

용인이나 수원이 직장이신 분들은 수지가 최적이라고 보지만
강북이나 강남 신사 여의도가 직장이신 분들은 좀 고려해 볼
것이도 대중교통은 1주일에 4일간은 서서 가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승용차는 평균 6시 정도에 나서야 지각하지
않더군요, 7시 넘어서는 지각을 각오하셔야 합니다.

어떤분은 오리역이나 미금역으로 가면 된다고 하셨는데
러시아워 걸리면 수지에서 미금역까지 30분 걸리는 때는 어
쩔까요?

그리고 미금역에서양재까지 1시간여가 소요됩니다.


출근도 그렇지만 퇴근시간은 더 지옥입니다. 비가 오거나 눈이
오면 거의수지지역에 들어서면 마비상태가 되니까요.

수지지역의 생활여건이나 수준은 좋으나 베드타운화된 신도시라
교통여건은 최악입니다.

잘 고려하시고 좋은 선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