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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1층에 살았어요. 좋은 점은 엘리베이터 기다릴 필요없고 어린애들 키우기는 넘 좋았던거 같아요. 108동에 살았었는데 지나가는 사람도 별로 없어서 1층이지만 괜찮았고 바로 앞에 수위실이 있어서 도둑들 걱정도 없었고요. 실제로 제가 살고 있었을때 몇몇 집이 도둑이 든적이 있었는데 다 고층집이였답니다.
단점은 햇빛이 잘 안든다는 것과 위의 분은 겨울철에 따뜻하다고 했었는데 저희 무지 추웠답니다. 현관문으로 바람이 술술 들어오고 또 햇빛도 잘 안드니 겨울에는 난방비 엄청 나왔었죠.
반면 여름에는 정말 시원했던거 같아요. 밑이 바로 지하주차장이니까 아주 한여름만 아니면 바닥이 시원했어요.
한신은 주민들의 의식수준이나 생활수준도 강남 못지 않게 높은거 같고 대제적으로 살기에 괜찮았던거 같아요. 근데 전 공기 좋은 곳에서만 살아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공기가 넘 안좋았던거 같아요.
거기 이사가서 울애들 감기가 끊이질 않았고 울신랑도 이유없이 알레르기 비염에 시달렸어요. 다시 공기좋은 곳으로 이사 가니 (신도시쪽으로) 알레르기 비염 자연히 치료가 되더군요.
아마 민감하신 분들은 다른 곳으로 알아보시는게 좋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