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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후 8년째 성동구에 살고 있는 성동주민입니다.
금년봄에 이사왔구요.
일단, 대단지여서 관리비가 상당히 저렴합니다.
둘째, 상당히 조용합니다. 어떤분은 오히려 썰렁하다고 할 정도로.
세째, 서울숲과 응봉교를 통해 걸어서도 금방이고 또, 응봉역아래로
중랑천변 연결도로가 거의 완공이 가까운 것으로 알고 있고, 서울숲으로 도보로 연결하는 다리도 건설예정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네째, 한신아파트 뒤편, 3만여평이 재개발되는 것으로 올초에 발표된바 있으며 최근 서울시에서 승인이 나서 진행중입니다.
따라서 문화시설및 주상복합시설등이 들어서며 상고의 명문이던 덕수상고도 인문계로 전환이 결정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덕수상고 인근에 특목고도 추진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 이부근이 열악한 성동구의 교육문제 해결에 중요한 부분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한양대학교앞부근와 연계 문화시설과 주거시설이 함께하는 지역이 될거라더군요.

제가사는동은 성수대교와 멀리 강남까지 한강조망이 가능하고 뒤쪽으로는 한양대학교가 그림같이 보입니다. 특히 밤에 야간조명을 한 도서관의 전경이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저로서는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