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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시영아파트에 사는 주부입니다.
이사계획이 있어 구리, 하남, 덕소 지역을 알아보고 있는데요.
이곳 남양주에서 논쟁의 글을 읽어보니 구리사이트에서 벌어졌던 논쟁의 연장이네요. 
글의 순서와 흐름도를 한참 따라가보니 구리분들 정보 주고받는 도중에 최영환님이 덕소 한강을 자랑하는 평범한 답변글을 올렸죠. 
 
여기까지는 별문제가 없었는데 다른 덕소분이 맞장구치며, 토평동은 한강이 멀어서 한강이라 할수도 없고 조만간 녹지대에 아파트 들어서면 조망권 다 없어지니 덕소가 좋다 하여  이에 대한 반박글이 올려지고, 또 다른분들이 토평아파트에서 한강보니 별로던데 집주인은 침튀기며 자랑하더라, 개울같더라, 토평은 경전철 수혜지역도 아니다, 등의 글들이 올려져 구리주민들 기분이 좋을리 없었는데 외지인님이 뛰어들어 방패막이한 덕택인지 별다른 논쟁없이 끝났지요.

구리와 덕소 모두 연고가 없는 제가 매너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구리가 모든면에서 다 만족할수 없는것 처럼, 덕소 역시 모든면에서 다 만족스런 도시라고 할수는 없을겁니다. 
말그대로 우리아파트를 소개하는 마당에서 구리에서는 분명 덕소에 관한 한마디도 없었는데, 덕소가 아무리 좋은 도시일지라도 구리지역 폄하하는 글은 이곳 덕소사이트에나 올리면 모를까 해당 구리사이트에 올려놓고 오히려 시비건다고 하는것은 예의를 논하기 전에 정상적인 사고를 지닌 사람들이라고 판단되지 않는군요.  
가령 다른지역 분들이 느닷없이 이곳 사이트에 와서 근거도 없이 덕소앞 고수부지에 고층건물 곧 들어서 덕소아파트 조망권 다 없어진다는 글을 올려놓고 반박하면 시비걸지 말라는것 하고 똑같은 얘기지요. 

결론적으로 덕소분들 몇몇이 구리에 가서 이유없는 무례함을 범했고요, 사실 최영환님의 글은 문제될만한 문구가 아니었는데 이곳 남양주 사이트에까지 연계되다보니 최영환님이 혼자 다 짊어진 형상이 되었네요,   
그리고 외지인님이 글정리하겠다고 물러난 이후 뒤늦게 공개적으로 외지인님을 성토하는 글을 또 올리셨는데 글흐름상 적절하지도 않을뿐더러, 더욱이 종전의 글내용으로 보아서도 적반하장격으로 사이버상 매너를 호소하는 것은 명백한 언어도단입니다.
상대방에게 직접 격한글 안쓰고 심한 욕설만 없으면 성숙한 문화이고 매너를 지켰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저같으면 무조건 외지인님과 구리분들께 사과부터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