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오랜만에 들어왔습니다.
넘실거리는 한강물을 가슴에 담고, 전방 검단산 후방 예봉산을 거느리고(?) 사는 남양주 6년 거주인입니다. 얼마전 제가사는 두산위브아파트가 매경에서 살기좋은 아파트로 선정되고... 방송에도 한번 나왔다고 하더군요.

거실에서 바라보니 어제 8월 15일은 이른 아침부터 오후 4시까지 막바지 휴가를 떠나는 많은 차량들로 장관을 이루더군요.

저희 집으로 형님네가 놀러왔지요.
" 멀리 갈 필요있나? " 단지 그 자체가 있는 이곳이 자연 그 일부라서, 보고싶고 편하게 쉬고 싶을때 오신답니다.
조카와 저의 애들은 단지 앞쪽의 한강변... 단지내의 분수대.. 단지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놀고... 들어와서 샤워하고 게임하고 책보고 영화보고 만화보고...

서두가 길었군요.

남양주의 진정한 가치는....저는.

"자연 & 여유 & 미래" 라고 생각합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시면 남양주을 선택하신 분들의 마음속에 모두 공통된 마음속의 가치 아닐까 합니다.

이곳 남양주는 서쪽의 파주와 비슷하면서도 안정된 곳이며.
이곳 남양주는 바로옆의 구리보다 멀면서도 실제론 가까운 곳이며.
이곳 남양주는 바로앞의 하남보다 늦었지만 빠른 성장을 보이며.
이곳 남양주는 좀더먼 양평가평청평보다 덜하지만 맑고 깨끗하며
이곳 남양주는 강남처럼 부유한편은 아니지만 마음은 여유로우며
이곳 남양주는 분당일산처럼 신도신 아니지만 그런개발을 바라진 않고
이곳 남양주는 아직은 시골이지만 사실은 인정미 있는 도시이며
이곳 남양주는 알려진 명문초중고가 없지만 참교육이 쉼쉬는 곳이며
이곳 남양주는 "자연 과 여유"를 즐기는 분들의 삶터입니다.

남양주의 "자연과 여유"는
날이가면 더해지고 해가가면 빛날 것이랍니다.

오늘 아침에는 집에서 강남으로 출근하는데... 밖으로 나가는 차량은 거의 없더군요.
대신 길가에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가을을 알려주고...
차창으로 들어오는 바람은 이미 가을을 예고하고...

이 좋은 계절에 저는 지금 최근에 발간된 삼국지 4권을 읽고 있답니다. 가을이잖아요...

자연하고요.
여유하고요.
미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