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암사대교 건설공사 국비 120억 확보”

8일 이상경 국회의원 기자간담회 가져

“예결특위서 당초 70억 예산 50억 증액” 밝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상경 의원(열린우리당·강동을)이 구랍 국회 예결특위에서 당초 70억원으로 예정돼 있던 암사대교 건설공사 예산을 50억원 증액해 총 120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성내동 소재 열린우리당 강동(을) 당원협의회 사무실에서 열린 이상경 의원 기자간담회에서 제기됐다. 신년인사회를 겸한 이날 간담회에서 이 의원은 “올해 확정예산 중 SOC 사업예산의 경우 당초 정부가 요청한 1조 4973억원 중 약 15%인 2141억원만이 예산에 반영됐음에도 암사대교 건설공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50억원의 예산을 증액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설명하고 “국비와 시비가 50%씩 투입되는 암사대교 건설사업은 당초 안대로 국비가 70억원으로 정해질 경우 사업의 추진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었으며 국비가 70억원으로 책정될 경우 같은 비율의 시비 70억원을 포함해 140억원으로는 올해 예정돼 있는 100억원의 보상비를 고려할 때 사업추진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비 증액으로 암사대교 건설사업은 국비 120억원이 확보됐으며 여기에 시비 120억원을 포함 총 240억원의 사업비가 확정돼 100억원의 보상비를 제외하고 140억원을 건설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 것. 이어 이 의원은 “암사대교 건립을 위해서는 이번 예산을 통해 확보한 국비 120억원 외에도 건설비용으로 70억원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라며 “부족한 예산확보를 위해서 추경을 통해 본 사업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철 기자 webmaster@dongbu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