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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은 3월에 했구여. 좀 있으면 상현동 쌍용1차로 이사간답니다..

결혼한지 2년반 정도 되었구여,,그래서 아직 내집마련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지금 살던 아파트에서 전세금 문제로 주인과 좀 많이 부딪혔어요..그러다가 결국 대출의 힘(?)을 빌러 확 질러버렸습니다.^^;

생애 첫 내집마련이라,,분당부터 죽전 등 여기저기 알아보며 고민과 갈등..수많은 생각끝에 포기할건 포기해가며(모든 조건에 딱 맞는 집을 구하기란 참 힘들더군요..)결국엔 수지에 정착하게 되었네요..

부뱅게시판보면 분당/죽전/수지..분들 항상 팽팽한 의견싸움에 이런글올리는것 조차 조심스럽긴하지만,빠듯한 예산안에서 저평가된지역을 대상으로 투자성과 실거주성을 찾다보니 수지만한 곳이 없어서 당장의 교통불편을 감수하고 이곳을 선택하였답니다..

물론 저희의 선택이 최선이었는지 종종 의문스럽기도 하고 걱정도 되지만 살다보면 그답을 알게되겠지요..(그나마 계약당시보다 시세가 올라서 감사하게 생각하고있답니다.^^)

어쨌건 앞으로 수지가 더욱 발전하길 바라며,,신랑이랑 허리띠 졸라매고 열심히 일해서 대출금도 착~착~ 갚아나가보려구여...

님들 저 축하받아도 되는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