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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2006-10-27 12:45]

[쿠키 경제] 새로운 신도시로 조성될 인천 검단지구가 당초 550만평보다 200만평이 감소한 340만평급의 신도시로 개발된다. 파주 운정지구는 212만평이 확대돼 인근 교하지구와 함께 분당급의 대형 신도시로 개발된다.

건설교통부는 27일 관계부처 회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도시 추가개발계획을 발표했다.

발표안에 따르면 인천 검단지구는 서구검단 당하,원당동 일대 340만평 규모로 이뤄지게 된다. 당초 550만평 규모로 알려졌으나 국방부와의 협의과정에서 200만평 정도가 줄어들었다.

임대주택 2만가구를 포함,5만6000가구의 주택이 들어서게 되며 내년 상반기 지구지정,2008년말쯤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 절차 등을 거쳐 2009년 12월부터 아파트 분양을 시작한다.

정부는 검단신도시를 행정과 문화,교육기능을 갖춘 환경친화적 수고권 서북부 거점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검단지구에 있는 무허가 공장등은 인근에 100만평규모의 검단산업단지를 조성해 이동시키며 중장기적으로 김포시 등 주변지역과 연계,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파주 운정신도시는 현행 1,2지구에서 3지구가 추가됐다. 이번에 조성하는 운정 3지구에 주택 2만8470가구(임대주택 9400가구포함)를 추가로 건설한다. 이경우 기존 1, 2지구내 4만7000가구를 합하면 총 7만5000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아파트 분양은 2010년부터 공급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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