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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포동 일대 하루종일 교통혼잡으로 말이 아님다. 동네 분위기 어수선합니다. 망포동으로 가신분들 하나 둘씩 영통으로 다시 유턴하는 분들도 꾀 있다고 들었습니다. 솔직히 망포동은 영통의 후광효과를 200%이상 누리고 있는 동네입니다. 영통이란 동네가 없이 망포동만 있다면 지금의 아파트가격을 형성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영통처럼 계획적인 택지개발지구도 아니고, 민간업자들 각자가 그때 그때 편의적으로 개발한 곳입니다. 그래서 요즘 심각한 교통문제 등 난개발로 후유증을 앓고 있는 것이지요. 부동산의 젤로 중요한 특성은 부동성. 즉 움직일 수 없는 자산이라는 뜻이지요. 그만큼 입지적 조건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서울 강남의 모동네는 길하나 사이에 두고 동일평형의 아파트가격이 2억이상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물론 영통이 강남은 아닙니다만 입지조건이 갖는 중요성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하나의 예가 될 수 있겠지요.

윗분께서 말씀하신대로 영통보다 굳이 나은점이 있다면 늦게 입주해서 조금 새아파트란 것입니다. 어떤 분이 그러시더군요. 최고의 새 아파트는 죽기직전의 아파트입니다. 즉 새아파트는 입주함과 동시에 바로 구아파트가 된다는 뜻이지요. 망포동 일대 아파트보다 늦게 입주한 어느 골짜기 아파트가 새아파트란 이유하나만으로 거기에 입주할 수 는 없겠지요?

마지막으로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망포동은 무조건 나쁜동네고 영통은 무조건 좋은 동네다라고 하는것이 제가 주장하는 핵심이 아닙니다. 각자가 생활할 주거지의 결정요소 중 새아파트라는 기준은 한참 후순위에 들어가는 즉 그렇게 절대적인 선택의 요소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각자의 출퇴근여건,생활환경,편익시설,예산,교육 등 여러가지 중요한 요소들이 휠 많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참 글구요 위에서 밝힌 선택의 여러요소들이 거의 동일하다면 조금 비싸더라도 새아파트가 조금 더 매력적일 것입니다. 그럼 좋은 선택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