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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께서 도평리 신일아파트에 관심을 가지셨다면 이는 어떤 의미로 행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최초 입주일로부터 현재 까지 이 아파트에 계속 거주하고 있는 주민입니다
먼저 이곳의 정확한 위치는 초월면 도평리 신일 아파트라고 해야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인근의 쌍령리에도 신일이 있으나, 이는 임대아파트이며, 이곳 도평리 신일은 55평형, 45평형, 32평형으로 구성된 분양아파트입니다.
참고로 전 성남에 거주하다 수지1지구에서 5년, 수지2지구에서 1년을
거쳐 이곳 현재 이곳 신일에 살고 있답니다.
어느곳이나 마찬가지지만 이곳도 장단점이 있습니다.
먼저 단점은 시내(광주읍내)와 다소 멀어 약간의 불편이 있으며(시내버스 약 20분간격 운행, 약10분소요)특히, 중고등학교가 없어 시내로 통학을 하여야합니다.
초등학교는 아파트 정문앞에 신축중으로 2004년도 봄학기 개교예정입니다.
또한 내과, 소아과를 보는 개인병원이 단지앞에 있으며, 바로 옆에 약700세대 규모의 우림임대아파트가 위치합니다.
저같은 경우 다소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편리한 생활 여건이 구비되어 있는 수지2지구 아파트에서 이곳으로 이사온 가장 큰 이유는 아름다운 자연환경 때문입니다.
주변이 모두 산으로 둘러있으며, 전면으로는 여름철에 아이들이 미역을 감을수 있는 곤지암천이 흐릅니다.
특히 단지내에서 101동 105동은 국내 어떤 콘도보다 더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주변 산과 강이 안내에 쌓여있고 그 안개를 백로가 나는 모습을 매일 볼 수 있습니다.
해가 넘어가면 마치 산속에 있는듯이 맑은 공기가 마을 전체를 감싸며 겨울의 눈 오는 정경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답담니다.
관리비는 다른아파트와 특별히 다르지 않습니다.
저희같은 경우 겨울철 난방비(도시가스), 전기료, 관리비, 기타 제잡비 포함하여 20만원선에서 해결되는것으로 압니다.
물론 여름에는 더 절감되겠죠?
주차장은 지하2층까지 설치되어 넉넉한 편이며, 지금까지 약2년 반동안 살면서 하자로 인한 불편은 크게 없었읍니다.
교통은 저의 경우 성남으로 출퇴근하는데 아침시간에 약 25분-30분 소요됩니다.
주민들 말로는 강남역까지 좌석버스로 약40-50분 소요된다 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특별한(지금보다 더 개발되지 않는다면)사정이 없다면 계속해서 이곳에 살고싶은 아파트입니다.
대답이 되나요?
수도권에서는 자연환경 측면에서는 가장 완벽한 단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