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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쌍령동 현대모닝 사이드에 살고 있습니다.

저도 분양받은 것이 아니고 제 다리품을 팔아가며 여기저기 다녀보았지요. 나름대로 다 장.단점들이 있었고 전 그중에서도 이곳 쌍령동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도평리와 쌍령리를 비교하는 글을 읽었는데 전 좀 생각이 다릅니다. 일단 도평리는 교통편이 좋지 않아요. 쌍령리가 비탈이라는 것을 말씀하셨는데 그래도 버스에서 내려 저희 아파트까지 올라가는데 10분도 걸리지 않지요. 물론 단지 입구에 있는 편의시설을 이용하는데도 전혀 무리가 없구요.

그러나 도평리는 버스에 내려서 아파트까지 가는 거리가 너무 멀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항간에 나오는 말에 의하면 저희 단지 맞은편 산을 깍아 3000세대 단지 계획이 있다고 하더군요. 물론 건설회사 이름까지 정확히 나와있고 부동산 업자들 입에서는 공공연히 오르내리고 있는 정보입니다.

현 광주에서는 그래고 탄벌동에 있는 아파트 단지들이 제일 살기 편하고 프리미엄도 많이 올랐다고 생각합니다. 태전동 양벌리 쌍령동... 모두 광주권내에 있는 아파트들이 아닌가요.
모두 장. 단점들이 있고 어차피 우리가 분당이나 일산만큼 큰 프리미엄을 기대하며 광주에 살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외부인들은 광주에 대하여 알아주지 않지만 그래도 우리는 알고 있지요.

광주가 얼마나 살기 편하고 좋은 곳인지 그러니 다른 지역을 비방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