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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마포에 있는 회사에 다니다가 우연히 아파트 청약이 되어서 지금 신공덕1차에 터를 잡게되었습니다. 살아보니 교통 좋고 3개의 유명 백화점이 모두 10분거리에 있고 동대문,남대문 시장이 10분 20분거리에 있으니 아니 좋을 수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살다보니 교육 여건이 좀 걸리더라구요. 여기저기 쑤셔도 보았습니다만 남편 회사도 가깝고 동네에 정도 들어서 당췌 뜨기도 싫더군요. 교육 여건이란 주변여건이 좋아지면 당연히올라가는 것 아닐까요? 대치동,목동, 떠들어 봤자 내 아이가 못 따라가면 말짱 도루묵이지요. 강남 간다고 모두 일류 대학에 들어갈거라는 오판은 하지 않는 현명한 마포 구민이 됩시다. 지금의 교육 수준이 낮다고 생각이 든다면 당장 우리아이들을 전교 일등으로 만드세요. 그다음에 움직여도 늦지 않습니다. 남는 땅마다 아파트가 들어서고 서울역 지하에 e-마트도 들어오고 학원들도 수요를 알아차리고 속속 들어서는 걸 보면 머지않아 넉넉 잡아 5년안으로 이름을 날릴 중.고등 학교가 생기리라 믿습니다. 강남,목동과 비교하며 날마다 박탈감에 허탈해 하지말고 교육에 투자 합시다. 한분 한분 전교 일등 만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투자하세요. 요즘은 공부도 투자라는데 투자 한번잘 해봅시다. 이런 현실이 슬프지만 어쩌겄수? 이름있는 학교 없다고 탓하지 말고 각자 열심히아이들에게 투자 하다 보면 아이들도 잘 크고 집 값도 오르고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 아니겠습니까? 5년 후에 강남,목동 학교들과 맞짱 한번 뜨자구요.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