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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지역 시민연대,지하철 유치 촉구 나서
각 후보들 실천의지 요구



[경기방송 =의왕 엄인용 기자]
[앵커]의왕지역은 지하철 유치 문제가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의왕지역 시민단체들은 급기야 지하철 유치에 대해 후보자들의 실천의지를 밝히라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엄인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왕지역의 숙원사업중의 하나가 의왕지하철 유치문제입니다.

구간은 안양 인덕원에서 의왕,북수원을 거쳐 병점까지입니다.

하지만 시민연대는 그동안 지하철을 빨리 유치하기 위해 대대적인 시민서명운동을 벌였지만 물거품이 됐다는 것입니다.

인덕원,의왕,북수원,병점 지하철유치 시민연대 조창연,진성훈,장수진 공동대표입니다.

(인터뷰)"지하철 조기 유치를 위한 시민서명운동을 전개해 약 1만7천여명의 시민들로부터 서명을 받아 건설교통부와 기획예산처에 제출했습니다.그러나 기획예산처는 우리 시민들의 염원과는 달리 인덕원,의왕,병점간 지하철사업은 타당성이 없다고 결정했습니다."

시민연대는 또 자신들의 정치적인 목적을 위해서 의왕의 유권자들을 현혹시키지 말고 책임있는 정치를 실천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시민연대는 이에 따라 이번 18대총선에 나선 각 정당 후보자들의 실천의지를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국회의원 후보자는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의 답변에 대해서 신뢰와 믿음 있는 답변을 하라. 각 국회의원 후보자들은 4.9총선 기간중 14만 시민들 앞에서 의왕지하철에 대한 실천의지를 구체적으로 밝혔라."

경기방송 엄인용입니다.

(수도권의 살아있는 뉴스 경기방송 뉴스 FM99.9MHz)







[의왕시] 정부, 인덕원~병점전철 건설 '냉대'


정부, 인덕원~병점전철 건설 '냉대'
전액 국비지원 요구 외면… 도시철도만 고집

2008년 04월 02일 (수) 김요섭kimyrim@kyeongin.com 경인일보

의왕·북수원·동탄지역을 관통하는 인덕원~병점 간 복선전철 추진과 관련, 정부와 정치권이 철도 통과 해당지자체들의 전액 국비건설 요구를 외면한 채 구간전체 공사비의 40%를 부담하는 도시철도방식을 계속 고집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의왕시민모임(대표·조창연·이하 의시모) 등에 따르면 의시모가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에 인덕원~의왕~병점(동탄) 간 지하철 추진과 관련한 정보공개청구를 한 결과, 정부가 "도와 의왕시 등 관련 광역·지자체들이 도시철도사업으로 수용할 경우 타당성 재조사와 함께 사업추진여부를 판단하겠다"는 답변을 지난달 31일자로 보내왔다는 것.

정부는 특히 "지난 2006년 4월 기획재정부 주관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이 구간사업은 타당성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돼 사업추진이 곤란했으나 지난해 국회에서 도시철도사업 예산으로 10억원을 반영해 놓아 결국 우리는 이 개념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의왕시 등은 "재정자립도가 도내 최하위인 우리가 어떻게 해당 구간의 공사비 40%를 부담하느냐"며 "인덕원~병점구간 전철사업은 전액 국비로 추진돼야 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4·9 총선 의왕·과천선거구에 출마한 통합민주당 이승채 후보는 이날 긴급보도자료를 내고 "인덕원~병점 간 전철사업은 전액 국비로 하는 것을 선거공약으로 내걸었다"며 정부 방침을 반대했고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 측도 "이 구간은 현 정부가 경기도를 상대로 약속한 대도민 공약사업"이라며 "올해 추경이나 내년 본 예산에 전액 국비로 세우는 안을 관철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발족한 인덕원(호계)~의왕~북수원~병점(동탄) 지하철 유치 시민연대 조창연 상임대표는 "정부 생각은 인덕원~병점 간 전철은 도시철도 아니면 아예 추진할 생각이 없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우리 시민들이 나서서 쟁취하자"고 주장했다.
[출처] 전철관련 언론 보도 내용 (호계동 전철역 유치운동 모임) |작성자 럯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