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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개통 호재업고 용인 마북 분양 관심
김선순 주임애널리스트

▶ 2011년 개통예정인 분당선 연장구간 3개역 추가예정
▶ 수혜지인 용인 마북동 일대 5곳 1천4백여 가구 분양예정
▶ 용인 마북e-편한세상, 구성 자이3차 등 관심

지난 5월 24일 건교부가 분당선 연장구간 중 죽전과 신갈, 신갈과 기흥, 기흥과 영덕 사이에 3개역을 추가하는 방안을 발표하자 추가 신설 역 주변의 아파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분당선 연장구간 추가 신설역 주변인 용인 마북동 일대에서는 올 하반기 분양예정인 단지가 집중돼 있어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포탈 NO.1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분당선 연장선의 추가역 주변인 용인 마북동 일대에서 올 하반기 분양예정인 단지는 총 5곳 1천4백35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는 교통체증이 심하고 편의시설 이용을 위해서는 용인 죽전지구나 분당 오리역까지 나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향후 지하철개통 등으로 주거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여 마북동 일대의 발전가능성과 이 일대 분양예정단지를 살펴봤다.

용인 마북동의 발전 가능성

용인 마북동은 분당선 연장선 수혜와 더불어 죽전지구와 동백지구의 사이에 위치해 있어 두 택지지구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는다.

현재로서는 죽전지구나 동백지구와는 달리 택지개발지구로 개발이 되는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주변이 다소 어수선하고 교통여건이 미흡한 것은 사실.

하지만 교동마을 인근으로 올 하반기에 분양예정인 단지가 5곳, 총 1천4백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으로 기입주한 3천여 가구 포함, 총 5천여 가구의 대단지 아파트 타운이 형성돼 주변 환경은 점차 개선될 예정이다.

마북동은 지대가 높아 전망이 좋고 한성CC, 법화산 등 주변이 녹지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성이 뛰어나다는 것도 큰 메리트.

또 용인시는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산36번지 일대 구성초등학교 뒤편으로 마북 근린공원을 2007년 12월까지 조성할 예정이기 때문에 좀더 나은 주변 환경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교통은 현재 경부고속국도, 영동고속국도 등을 차량 10분이면 이용 가능하며, 2007년 12월이면 용인~분당간 도로가 개통돼 마북교차로를 이용 서울 및 수도권 남부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용인~분당간 도로는 분당~동백~영덕을 연결하는 도로로 2009년 완공예정인 용인~서울간 고속도로를 영덕인터체인지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도 있다.

또 구성자이3차 뒤편의 마북~죽전간 도로도 2008년 3월까지 20m로 확장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