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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수색.성북 역세권 31만㎡ 개발 착수

머니투데이

역세권 개발-수색역/성북역/용산역
수색 과 성북 역세권이 08년 상반기
사업자 공모 등을 거쳐 본격 개발된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수색역 일대 약 16만㎡와
성북역 일대 약 15만㎡ 등 총 31만㎡의
역세권에 대해 사업자 공모를 실시하는 등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코레일은 이 사업을 위해 전담부서인
'수색.성북역세권개발사업 추진단(단장 한광덕)을 신설했다.

지난해 6월에는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치고
사업계획을 수립, 건교부와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용도변경 및
용적률 확정 문제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 중이다.
코레일은 이 협의가 완료되면 사업자 공모를 실시할 방침이다.

'수색역-성산역 구간'을 아우르는 수색역세권 개발지구는
현재 건설 중인 수색.증산뉴타운 및 상암DMC 건설사업과 연계해
백화점, 할인점, 복합영화관, 오피스텔 등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한 일체형 업무종합시설로 개발된다.

사업시행은 사업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자와 공동 출자한 프로젝트 회사가 설립돼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자 공모방식'으로 추진된다.
현재 서울시에서 건설을 추진 중인
성북.장위뉴타운 인근 성북 역세권 개발지구는
성북 민자역사 개발사업과 함께
홍콩 콜룬역처럼 철도산업과 연계한
주거 중심지 등으로 개발된다.

코레일은 현재 물류기지가 위치한 성북역 개발지구를
물류기지 이전 및 용도변경 등을 전제로
최적의 개발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이다.
08.4월 용역이 완료되면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역시 사업자 공모를 거쳐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철 코레일 사장은 "수색.성북역세권 개발사업은 코레일 경영정상화에 새로운 성장엔진을 불어 넣는 사업"이라며
"서북권의 수색과 동북권의 성북 등 역세권 개발은

용산역세권을 포함해 서울 도시균형발전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