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1. 목동에 전세 사시는분들 중 능력되시는 분들이 구입하기 때문입니다.이미 목동에 자리를 잡으셨고, 다른데 가기도 애매하고 사 놓으면 손해 볼것 같지는 않고, 등등의 이유가 있겠지요.


2. 아직 목동은 강남과 같은 정부의 타겟이 아닙니다. 부동산에 별 관심없으신 분들은 아직도 목동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도 많습니다. 투자처로 아직 쓸만하다는 얘기지요.


3. 부동산업자들의 농간이 너무 심합니다. 여기 이싸이트만 봐도 좀 심하다 싶을 정도의 글들이 제법 있지요.

4. 목동이 정말로 살기 괜찮습니다. 만약 단지일부를 떼다가 강남 어느 구석에 박아놓는다 해도 강남에서 최고의 시세를 보일만큼 괜찮은건 사실이지요.

대부분의 목동주민들은 집값상승에 무덤덤합니다.

집을 팔아야 돈이 될텐데 그런것도 아니고, 다른데 이사갈것도 아니고, 다른데가 안오르는것도 아니고, 단지내에서 큰평수로 옮기려는 마음이야 굴뚝같지만 그집은 내집보다 더 오르고.......

저는 처음 부동산뱅크 싸이트에 글을 올리면서 초등자식 둘을 둔 학부형의 입장에서 목동의 교육혜택을 누리고자 하는 분들께 저의 경험을 포함하여 전반적인 목동상식에 대해 알려드린다는 취지에서 글을 올리게 되었고 자꾸 올리다보니 재미도 있고 공부도 되서 참 좋았었습니다.

지난 몇개월을 돌이켜보면 저도 결과적으로 목동자랑하면서 목동집값 상승에 일조했다는 생각이 들어 씁쓸한 마음입니다.

목동에 투기 목적으로 집을 사 두시려는 분들께는 별로 드릴말씀 없으며, 실수요자분들께 한말씀 드린다면,

목동이 아이들 키우기에 좋은것은 정말,정말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동단지 집값은 비정상적으로 비쌉니다.

단지 밖에도 많은 아파트가 있습니다. 지금도 계속 짓고 있습니다. 단지에 비하면 헐값이라고 표현하겠습니다. 물론 우열이 있습니다.
같은 평수가 거의 반값에 가격이 형성된 곳도 있습니다.

참고로 지금 이 시점에서 절더러 목동 들어오겠느냐고 누군가가 물어본다면, 답은 아니오시다 입니다.

그 돈 있으면 다른곳에다 집 얻겠습니다. 얘들 교육은 학교에서 시켜준다기 보다는 과외에서, 집에서 제가 시키는 부분이 대부분입니다. 이젠 요령도 생겼습니다. 굳이 좋은 초,중학교 안보내도 충분히 외고나 민사고 보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쇼핑시설이나 지하철등 교통 좋은곳은 다른데 얼마든지 있습니다.

기왕에 목동에 살았고, 우리집값 많이 올랐고, 우리 아이들 적응해서 잘 크고 있으니 그냥 사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