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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화가나서 지금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지금 새벽인데...
어제 낮부터 난방을 했거만 오늘 새벽꺼정 난방이 안들어온거예요..ㅠㅠ
난방 밸브 중간까지 틀고 온도계 밸브 2.5를 하루죙일 해놨는데도말이져..ㅠㅠ
넘 화가나서 관리사무소에 전화했더니 별반응없이 기계실로 연결시켜주더라구요..

기계실 아저씨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여..
처음에 아저씨가 온갖짜증과 화만 내고 원래 그렇다고만 하시더니..

조목조목 궁금한게 많아서 계속 이야기하다가 알게 된 사실입니다..

33동과 34동은 온도조절하는 기계가 같다고 하시더군요. 
그 기계가 34동 지하에 있구요..
문제는 기계가 고장이 잤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원래 온도조절을 자동으로 하는 센서같은게 있는데..
자주 고장이나서 그냥 수동으로 좀 춥다고 기계실 아저씨들이 생각하시는 날엔 온도를 높여놓고..
좀 따뜻하다고 생각되는 날엔 온도를 줄이신다고 하시더이다..

지지날달 저희집 난방비만 18만9천원........
이번달 난방비는 10만 8천원나왔습니다. 
날씨가 많이 풀려 아침에 일어나면 무조껀 끕니다...
오후5시에 방하나만 난방하다가 저녁9시경엔 거실에 불넣어서 쓴게 난방비 10만 8천원나왔습니다...

난방밸브는 각도로 15-20도 정도로 온도계밸브는 1.5로요..

무슨 기름보일러를 떼는것보다 비싼게 열병합인지 저번달에 관리소에 문의를 했지만 관리소에서는 많이 떼셨으니까..
나왔겠죠..라고 하고는 제가 이상한 사람 만들더니..

오늘 기계실 아저씨에게 꼬치꼬치 물어본 결과 알아낸건..
기계고장이라는겁니다.-.-;;;;;;

그리고 또 아저씨 설명으로는 열병합 발전소에서 온도를 10을 보내주면 33동과 34동엔 5정도 밖에 안 들어온다더군요..
나머지 5는 손실된고 날아간다고 합니다..

문제는 날아간 5의 사용료를 내어야하는데 그걸 1/n해서 공동요금이가?
그걸로 돌린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또하나는 기계가 낡아서 수동조작을 하다보니. ..
날씨변화에 따른 자동변화하는 기계랑 비교해서...
사람이 조작하다보니 온도를 높이면 난방비가 많아진다고 하더군요...

관리비가 너무 많이 나온다고 항의때문에..
어제 온도를 일부로 많이 낮춰놨다고 하시더군요..-.-;;;;;;

암튼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서 모르지만...
대충 설명들은건 기계가 낡아서 잔고장이 많아서 각가정의 실제 사용량보다 많이 나올수 밖에 없다는게 결론이었습니다

기계교체는 관리사무소에선 안해줄거 같구요...
기계실아저씨말로는 비싸다는데 얼마나 비싼지도 저는 알 수가 없구요.-.-;;;;;;;

이럴땐 그냥 겨울마다 난방비 많이 내어야하는지요..ㅠㅠ
겨울마다 이상하다 난방비가 왜이렇게 많이 나오지 라고 의심만 했는데 이제서야 기계고장과 기계노후화로 인해 많이 낸다고 알게 되었습니다..

아님 이사를 가야하는건지..ㅠㅠ

이럴때 관리사무소에 이야기해서 시정이 안되면 어디에다가 말해야하는지요...

그리고 이런거 전문적으로 아시는 분 계시면 좀 시원하게 대답 좀 해주세요.ㅠㅠ

20평살면서 겨울엔 월세 사는 기분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