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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잠원동에서 살다 목동에 사는 아는 분의 소개로 목동이 좋다고 하여 얼마전에 목동14단지로 이사를 왔습니다. 이사란 것이 생각보다는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가장 큰 문제가 5살인 딸 아이 교육입니다. 단지 내에 세화유치원이 있어 보낼려고 했는데 6세부터 입학이 가능하다고 하여 걱정거리가 생겼습니다.

아내가 몇 군데 교육기관을 살펴보았는데 인근에 새로생긴 미술학원이 시설 등이 좋아 보내려고 같더니 정원이 넘어 입학이 불가능하다고 하면서 어디를 알아 보아야 될 지 모르겠다고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 곳에 살지 않았기 때문에 다리품을 팔면 외형적인 시설에 대한 정보는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교육기관의 시설이 아니라 선생님들의 생각이 아닌가 합니다. 또한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새로운 다른 친구들을 만나 잘 적응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이가 집에 있으면서 굉장히 힘들어 하는 것을 보니 괜히 이사를 왔나 싶고 딸에게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어떤 교육기관이 아이에게 도움이 될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