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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화장장의 위치는 까치울 사거리의 남동쪽인 것 같고요,
위치는 부천시, 구로구, 양천구의 경계쯤입니다.
실제로 가장 타격을 입을 곳은 구로구 수궁동, 온수동 부근이 될 것 같고요...
양천구의 경우는 높지는 않지만 산으로 가려져 있어서 큰 타격은 없을 것 같습니다.
가장 가까운 푸른마을이 2.3km 정도 되는데 푸른마을은 산아래 마을이라 큰 영향은 없을 것 같고요, 바람이 북서 방향이라고 본다면 주로 구로구가 문제가 되겠습니다.
서부 트럭터미널까지 약 2.5km 정도 거리이고요, 신트리사거리까지 약 4km 정도 되는 군요. (트럭터미널에서 신도림역까지 4km 정도 되는군요)

우선 그 지역이 부천시에는 큰 영향을 안주면서 구로구에 인접해 있다는 부분은 부천시에서 고민해 봐야 할 부분인 것 같고요,

화장장에 대해서 말하자면...

예전에 수원에 살때 저희 학교에서 100m 정도 거리에 수원 화장장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이전한 것으로 알고 있음)
굴뚝이 있었는데, 봄에는 생선 굽는 냄새가 나곤 했었지요.
하지만, 어느때 부터인가 굴뚝이 사라지더니 냄새는 안 나더군요.
그러더니 그 부근 점점 개발되고 화장장으로 인한 이슈는 없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화장장이 규모가 커 진다면, 교통 유발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고요...(이 부분은 부천시에서 해결할 문제 같습니다.)
어차피 필요한 것이라면, 기초 자치단체마다 화장장을 소규모로 건설하도록 유도하여 님비에 의한 문제를 막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만일 부천 화장장이 생길 경우 양천구에 미칠 악영향은 교통량 증가가 있다면 그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양천구에서 추진할 반대 운동이 있다면 그 방향은 추모의집의 규모를 최소화 하고 완벽한 시설을 통해 혐오시설의 이미지를 갖지 않도록 만드는 일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