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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단지아파트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 쓴 글로 마음 상하셨군요.
사이언이란 분이 쓴 글을 읽어보니 목동아파트에 대해 시기와 질투로
가득 차 있는 게 절절히 느껴지는군요.

목동 주변에는 이렇게 단지아파트를 사고 싶은데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가격 때문에 주변의 좀 저렴한 아파트를 사서 살면서 목동단지 아파트의 가격저하시기를
노려 단지입성을 오매불망 고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개중에는 이분처럼 적극적으로 단지아파트 가격을 내려보고자 악의적인 글을 올려
시세하락을 도모하고자 하는 분들도 있지요.

하지만 다 소용없는 짓입니다. 한두분의 악의적인 글로 목동아파트의 가격이
하락할 정도로 목동 단지아파트의 아성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는 않습니다.
매입 수요자가 넘쳐날 정도로 많지요.

그분한테는 안된 얘기지만 대원칸타빌이 그나마 주변아파트들 중에서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가 3,4단지 아이들과 같이 영도초등학교를 가기 때문인데 
아이 중학교 배정은 어차피 칸타빌이나 금호나 같은 학군으로 3,4단지 아이들과 같은
신목중학교를 배정받지는 못할테니 굳이 아이 중학교 배정을 기다릴 필요가 없이
지금 바로 금호어울림으로 이사가셔도 될텐데요?

그리고 그분이 좋다고 하는 금호어울림에 대해 검색해 봤는데 107동 49평형이
목동아파트 55평형 가격의 절반밖에 안되는군요?
그럼 두배나 비싼 가격을 주고 사는 단지 분들은 바보라는 말인가요?
머리가 있는 사람이라면 비슷한 평형에 2배나 비싼 가격을 감수하면서도
단지아파트를 사는 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지 않겠어요?

또 매물을 보니 7개동에 불과한 금호어울림이 40개동에 육박하는 3단지 아파트와 
총매물수가 비슷하군요? 이건 또 왜 그럴까요?
말씀처럼 그렇게 살기 좋고 투자가치가 높은 아파트라면 있을 수 없는 일 아닌가요?
게다가 말씀처럼 낡고 후진 단지아파트와 달리 새아파트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에요.

그리고 또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말은 목동 단지아파트를 헐뜯어서 그쪽 아파트 가격이
올라가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목동의 아파트값을 선도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은 결국 목동 단지아파트이기에
이쪽이 올라야 그쪽도 오르고 이쪽이 떨어지면 그쪽도 떨어진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차이(가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