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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피시설인 쓰레기 소각장이 가까이 있다는 것은 분명 악재일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1. 바람의 방향이고
2. 또하나는 어디로 날아갈 건지,
3. 그리고 정말로 다이옥신이란것이 밖으로 배출되는가 입니다.

1.-> 제가 알기로는 소각장은 제일 동측에 위치하고 있고 바람의 방향은 동풍이 아닌 북서풍이 대부분이라고 들었습니다. 북서풍은 봄, 가을, 겨울에 부는 바람으로 기억을 하는 데, 이것이 맞다면 영등포구 지역이 가장 피해를 볼 지역이지요.
2. -> 날씨가 흐리면(저기압) 굴뚝의 배출물질은 바로 주위로 내려오게 되어 1단지, 한신청구, 6단지가 피해를 볼일이지만 이곳이 피해가 간다면 가까운 2,3,5단지도 말할것이 없겠지요.
굴뚝의 높이와 바람의 방향으로는 목동단지의 피해는 글쎄요....
3. 다이옥신은 음식물쓰레기를 태울때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몇년전부터 이슈가된지라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재밌는 사실은 소각장 굴뚝이 시골 오두막 굴뚝이 아니라는 점이죠.
굴뚝에서 나오는 다이옥신때문에 문제가 된다면 이것은 1,6,한신청구만의 문제가 아니라 목동, 영등포, 여의도 주변 모두가 문제가 될 곳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단지내 조경으로 어느정도 상쇄된다고 판단됩니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판단의 주안점은 악재를 고려한 호재에 중점을 둬야한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판단되는 1,6단지의 9호선 호재는 오목교역, 목동역이 지나는 5호선의 배이상이라고 봅니다.

5호선은 여의도를 지나 강북을 거쳐 강동으로 이어집니다.
사무실이 밀집한 강남을 거쳐가지 않는다는 것이 최대의 약점이죠.
그러나 9호선은 한강이남을 동서로 가로지르면서 동작,서초,강남,강동을 거친다는 거죠.
이러한 사실하나만으로도 지금까지 지하철이 개통된 지역 중 최고의 호재가 될것으로 봅니다.

다시금 투자할곳/살곳을 고르라면 당연 9호선이 지나는 지역이 될것입니다. 능력이 안되면 강서구 지역으로 가면 되고 좀더 나아지면 목동,서초,강동으로 간다면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 주식을 사는 것과 비교된다고 보여집니다.

이제 3,4년 남았습니다.
그리고 3,4년 후면 85년에 입주한 1단지가 리모델링의 기간연한 조건을 충족합니다.

현재상태에서 리모델링을 해서 살아도 더할 나위없는 주거환경을 갖출 겁니다.
몰론 지금 2,3천만원 들여 내부수리한 집도 훌륭합니다.

악재만 볼것인지 호재를 볼것인지는 여러분 판단의 몫입니다.

결과는 훗날 9호선이 개통되면 알겠지요......


두서없이 써봤습니다.

전라지방공돌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