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저도 최근에 이곳 게시판에 자주 들어옵니다.
요즘은 시간도 다소 여유도 있고 해서요...

근데 이곳 게시판은 잘 이해 되지 않는게 있어요.

목동 거주하시는 분이 목동에 대한 자랑(특히 교육)하면
수많은 부정적인 리플이 달리는걸 보았습니다.

왜 양천구 게시판에 들어오는 사람이 목동에 대하여
자랑을 하면 부정적인 리플이 많을까?

분명 내가 좋아서 살고 있거나, 살고 있지 않더라도 관심이 있거나,
전세주고 다른데서 살고 있거나 하는분들 일텐데?

나같으면 설사 단점이 많다 할지라도 내가 살고 있는 동네는
자랑을 더 많이 하지 않나요?

양천구는 자기 동네를 좀더 객관적으로 볼려고 하는 분들이 살고 있어서 단점을 서로서로 부각시키면서 보완하자는 취지인가?
글쎄요.. 잘 모르겠어요...

좀더 면밀하게 분류 하여 각자의 입장을 한번 분석 해보면

1.단지에 집주인이 살고 있는 경우 => 매우 긍정적 입장
2.단지 소유자가 다른 지역에서 사는경우 => 매우 긍정적

3.단지에 전세 사는 경우 => 긍정/부정 혼재
-상대적 박탈감, 목동이 좋아서 살고 있음

4.단지외 양천구아파트 소유자/거주자 => 긍정/부정 혼재
-상대적 박탈감, 동반 상승 기대감

5.단지에 전세 또는 구입할 의향이 있는 경우 => 중립

분류/심리분석이 잘 못 됬을수 있지만 그래도 상기 기준으로보면
"단지 세입자 및 단지외 아파트/주택 소유/거주자" 분들께서
주로 부정적인 리플을 달지 않나 싶네요.

저같은 경우는 좀 이기적인 경향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나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이 없는 경우는 무조건 인정 해버리죠..

내가 신경안써도 될일을 괜히 골치 아프게 왈가왈부 하기 싫거든요.

기양 제가 양천구 게시판을 가끔 보면서 느끼는 점을 아무 생각없이
한번 써봤습니다.. 단순히 의견교환 차원 에서요~~~

누구를 비난하고,옹호하고 그럴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진짜로 기양 궁금한것 뿐입니다.

참고로 저는 상기2번에 해당됩니다.(단지 소유자 면서 단지외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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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에 전세안고 사두긴 했는데 전세 빼줄돈을 마련할려면
아직도 2~3년은 더 모아야 하기 때문에 입주는 못하고 있답니다.

저두 솔직히 님들이 주로 말씀하시는 속물 인가 봐요~~

저는 재태크 개념보다는 얘들 교육을 겨냥하여 구입했었거든요~~

교육을 위해서 목동이 좋은건지? 어떤 교육이 실효성 있는건지?
는 정말로 잘 모르겠어요.

저는 제가 일류대학 못나와서 너무 많은 열등감을 가지고 살았답니다.
그래도 욕심은 많아서 너무너무 손발이 많이 고생을 했고
이젠 나이들어 힘들고,지치지기도 하고,더 버티기도 어렵고 하네요.

우리 얘들은 나만큼 열등감을 안가지고, 영양가 없이 손발이 고생하며 살게 하고싶지 않아서 무리하여 목동아파트를 준비해 뒀답니다..

뭐.. 사람마다 주관이 다른건 당연하잖아요?

님들이 말하는 속물중의 한사람 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교육 때문에
제가 단지 아파트를 구입했던 사실에 대하여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많은분들이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실텐데~~ 의견 주세요~~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건 좋은거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