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부동산으로 인생의 희비가 크게 엇갈리는 나라가 아니라
먹고 살 파이를 크게 만드는데 힘쓰는 사람이 대접받고 돈도 버는 그런 나라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저는 목동아파트가 단번에 크게 오르기도 단번에 크게 내리기도 원하지를 않습니다.

변화가 어느쪽이든 완만하게 변화하기를 바랍니다.

큰폭의 변화는 사람들을 열심히 일하기 보다는 부동산변화에만 온 정신을 팔게 만들기 때문이지요.

제발, 단지내 아파트 이던 단지밖 아파트이던 정상적인 사고로 수긍이 갈수 있는 범위내로 변화하길 바랍니다.

그러나, 현실은 희망과는 다르게 움직인다는 느낌이 듭니다.

사이언님의 글을 보자면, 상당부분 저도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군요.

그럼에도 불구 하고, 목동단지내 아파트에 살고 있는 이유는 돈만을 보고 목동단지내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파트 하나에 모든 것을 걸만큼 궁핍하지도 않고요.

그냥, 너무도 정도 들고 자연과 환경을 좋아 하는 저의 성품상 창밖까지 올라와 있는 나무와 새소리가 너무도 정겹고.. 차소리 매연냄새 안나는 것이 그나마 제가 도시안에서 숨쉬고 살수 있는 곳이 여기다 싶어 모든 것을 정리하고 낙향할때 까지는 이곳에 살려합니다.

그리고요.

주위에 보면 새것을 너무나 좋아 하시는 성향을 갖은 분들이 많이 있더군요. 그런데 모든 이가 그럴 것이라고는 생각하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는 좀 불편하더라고 오래된 것 낡은 것에서 오히려 자연스러움과 건강함을 보게 되고 더 선호하게 됩니다.

저는 신축아파트의 편리함도 인정하지만 그속의 삭막함과 비건강성, 복잡함에서 스트레스를 느끼게 됩니다.

제가 단지내 아파트를 선호하는 또하나의 이유입니다.

그래서, 저는 단지 아파트 면적만 넓히는 재개발은 찬성하지 않고 오히려 돈이 좀 더 들더라도 삶의 여유를 더 느낄 수 있는 방향으로 재개발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